세상은 엮여있다.
모든 정보는 거의 대부분 공유되고,
컨텐츠는 더 악랄해야 살아남게 됐다.
20년 전, 사람들은 슈퍼마켓에서 생수를 사먹지 않았다.
지금은 생수를 사먹는다.
최근들어, 사람들은 호흡을 두려워한다.
여러 바이러스가, 마스크를 발빠르게 보급하고 있다.
20년 후, 사람들은 슈퍼마켓에서 산소를 사먹을지 모른다.




그 사이, 인터넷은 발전했다.
친구를 만나도, 손바닥만한 전자기기를 처다보기 바쁘고
SNS 에 사진을 올려 개인의 위치를 공개, 자랑한다.
수십번의 카톡을 하고, 모바일 청첩장이 생겨나
편리하게도 여러가지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별스럽지 않은 얘기가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리면,
사람들은 그 주제로 대화한다.

그러나 ..........
한가지 걱정이 든다.
인터넷을 덜 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수의 사람이 문화 난민이 된다면.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의 노래를 흥얼거릴 현재 생산중심 세대들의 타락 앞에.
지금의 인터넷, 인간에게 도움을 줬을까 ?
요기요나 배달통 처럼, 없었어도 될 서비스가 등장해 경쟁만 치열해진건 아닌지 ...
친구의 결혼 소식은, 오늘도 모바일을 통해 "카톡" 하고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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