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경제학 콘서트 | 2 ARTICLE FOUND

  1. 2008.09.20 경제학콘서트에서 건진 이야기 (37)
  2. 2008.09.17 책읽고독후감" 메뉴를 만들다 (38)



어젠 블로거벙개가 있었습니다. 새벽 1시반까지 달렸네요. 우리나라는 체육강국인가 봅니다.
체력은 국력이니 .. (부에엙;;) 어제있었던 일들은 사진자료가 올라오는데로 업뎃 할깨요. 흐흐

그리고, 오늘은 주말이라 .. 오전근무를 마치고 (저는 주6일~주9일 근무를 합니다, ㅅㅂ)
집에서 약간 TV를 보다가, 먼산 언저리에다 갖다버린 책들을 다시 들쳐봤습니다.
그리고 ~ 그냥 갖다버릴려다가, 마키디어 님의 말대로, 아무리 쓸데없이 말을 뱅뱅
돌려말한 '경제학콘서트'라는 책에서도
몇가지 건져올린 내용이 있었으니, 한번 독후감을 올려봅니다. (귀얇다 팔랑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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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산업은 그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움직임으로써 '구매의지' 라는 마술의 힘을 작용시킨다.
즉 물건하나를 살땐 a~z 중 뭐하나 특출나서가 아니라, a~z  모두가 관여된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다.
2. 1990년 이후, 정통경제학 연구분야가 아닌, '왜 당신은 쓸만한 중고차를 살 수 없는가' 등의
난해한 생활문제 해석에 노벨상이 수여되는 일이 많아졌다.
3. 리카도이론 : 수익적으로 +-0 을 맞추는 '한계토지'가 성립된다. 어떤상품에도 절대가치가 없다.
상품생산에 대해 한계토지에 대한 상대적가치다.
4. 마약은 희소가치가 있으면서, 혹여 고객이 바가지를 써도 신고를 할 수 없다.
콘돔장사도 마찬가지로 민망한사업은 쉽게 희소성을 갖는다.
5. 전문직 종사자들은 '자격증'취득자만 업무할 수 있게 해두므로써, 비전문직 사람들이 쉽게
경쟁하지 못하게 음모를 꾸몄다. 자기들만의 그린벨트를 치는것이다.
6. 같은음식을 제공하면서 노인, 어린이에게 할인해주거나 인근주민들에게 할인해줘도
아무도 항의하지 않는다. 원래 위 이유들은 할인할 이유들이 아니다.
7. 왜 자꾸 ge, 나이키, 코카콜라가 아니라 스타벅스가 생활경제에서 자주 거론될까.
8. 유기농제품과 공정무역 커피를 팔아서 챙기는 차액은 농민들의 몫이 아니다.
9. 1년내내 50원씩 sale 하면서, 가끔 30%씩 또 sale 할까
10. 희소성이란 우리의 게으름이 판매자에게 주는 선물이다.
11. 비행기에서 먼저 내리는건 언제나 이코노미석이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이 다 내리는것을 묵묵히 지켜봐야 하는 수모를 참아야 한다.
12. 허접한 포장에 둘러싸인 제품은 포장디자이너가 나빠서가 아니다.
허접한 포장을 해서 부자들이 구매하지 못하게 막는 최선의 디자인이다.
13.
IBM 은 싼 칩을 만드는 생산비가 더 든다.
똑같이 생산된 칩에 일부 기능들이 작동하지않게 제어하는 추가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14. 가난한나라에 식량공급은 좋고, DVD 공급은 나쁜것인가 ?
그들은 인간으로써 먹을권리만 있고, 즐길권리는 없는가 ?
15. 시장은 거둬들인 세금을 잘 분배해야 하지만, 보통은 분배가 실패한 '시장실패' 사례들이다.
타이거우즈와 비슷한 세금을 내는 월수 300만원의 운수업자들이 많다.
시장이 성공하는것은 '완전시장'이 되는건데, 완전시장은 부자들의 세금을 잘 골라 거둬들이고
일부가 수익을얻고 다수가 손해를보는것을 규제하는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16. 20만원을 아껴 집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20만원을 아낀대신 화재로 죽을 확률을 조금 더 높인 선택을 한것이다. 20만원은 잘 아낀것일까 ?
17.
해마다 3명중 1명이 직장을바꾸고, 7명중 1명이 이사를한다.
18. 으리으리한 은행에 돈을 맡기면, 허름한 은행에 비해
돈뜯길염려가 적다고 생각할것이다. 사람의 외모, 학력이 중요한 이유다.
이런것들로 그 사람에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최단시간에 신속히 수집한다고 보는것이다.
19. 어떤식당이 좋은지 모르므로, 친숙한 프랜차이즈가 장사가 잘된다.
세계 어딜가나 한번씩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먹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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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정보를 많이 가진사람이 덜 가진 사람을 유린한다. 싸고좋은 중고차는 딜러가 존재하는한 없다.
21. 토니다이'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8년전에 예견했지만, 8년이 오기전에 8개월만에 그는 짤렸다.
그리고 그는 회복되지 않았다. 자고로 현자는 다수의 공감을 얻어낼만큼만 보여줘야 한다.
너무 앞서나가는걸 보여주면 우스갯거리만 된다. 아이리버가 20G MP3를 아직 출시하지 않는 이유다.
22. 좋은기업은 희소성, 브랜드, 상품에대한 표준, 전문성의 조건을 충족하며 이윤을 만든 기업이다.
23. 마케팅은 왜 아직도 일반인들에게 마케팅이란 무엇이다고
따로 설명해줘야 할만큼, 대중을 상대로 마케팅을 하지않는가.
아무리 좋은것도 일반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면, 일반인이 못난게 아니라 그것이 나쁜것이다.
24. 중국은 1978년 마오저뚱에서 덩샤오핑으로, 인민공화국에서 자유경제시장으로 바뀌었다.
한명의 사람이 13억명의 중국인을 모두 변화시켰다.

제가 원하는 콘서트는 흥에 몸을 맡기는 가벼운 락 콘서트인데,
경제학콘서트는 가벼운 내용을 정통 순수예술콘서트처럼 무거운 흉내만 낸지라 몹시 불편했습니다.
이책이 나쁜건 아니고, 그저 저와 맞지않았던 책입니다. (내가 뭘 잘못한걸까;;) ^_^ 주말 잘 보내세요







저는 그냥 그럭저럭 책을 좋아합니다. 그중 좋아하는책은 경제, 마케팅, 사회적인 책이고요.
맨날 그런것들만 뒤적이다 보니, 좀 사상이 건조해지는듯 해서 소설을 좀 읽을라했는데,
소설은 제 개인적으로 좀 이해가 힘듭니다. 그리고 '지어낸 이야기를 이해해서 뭣하냐' 란
생각이 들기도해서~ ^^;;;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암튼 오늘부로, 제 블로그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름하야 "책읽고독후감" !!
시간들여 돈들여 책을 읽고나서, 그냥 휙 던지는일이 많아지는듯 해서,
책읽고 독후감을 남겨 기억에 세기자는 극히 개인적인 취지 입니다. 흐흐
나름대로 허접하지만 책을 한권낸, 그리고 올해말에 또 책이 한권 나오는 나름대로 작가(?)인데 ㅋ
책관련 메뉴하나 있어야겠다 싶었지 말입니다. 부끄럽다 끄응 ;;
( 옛날에 쓴, 책 관련된 블로그 글들을 오늘자로 이곳 메뉴에 옮겨놨습니다. )

책은, 자고로 그분야에 전문가들이 낸 책일테니,
시간남을때 가장 생산적인 활동은 책보는거라 생각듭니다.
그런데 어떤책들은 가끔 얼굴이 찡그려집니다.
그 대표적인 책이 '경제학콘서트'와 '10년후 한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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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2004, 2006년 네티즌 선정도서네요. 그리고 이들책은 유명합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네요.
하지만 저는 위 2 책을 읽는 중간에 정독을 포기하고 던져버렸습니다.
( 저는 책이 맘에 안들면 즉시 중단하는 몹쓸습관이 있습니다. )

맘에 든다 안든다의 기준은 "같은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느냐" 입니다.
같은말을 돌려서 풀어해석하거나, 괜한 한자어를 마구 혼용하면 무엇이 좋나요 ?.

제가볼땐 그저 "빠져나올 구멍만들기" 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만약 책에서 "이건 이렇게해" 라고 딱부러지게 말하면, 빠져나올 구멍이 없지만
"이건 이렇게 해야할때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면서 아닐수없다 추측될 수 있어" 라고 말하면
독자들의 거센 항의에도 "당신이 뭘 몰라서그래, 이건 그런의미가 아니라 이런 의미야" 라고
맘대로 빠져나올 구멍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멋있어 보일 수 있죠.
"오 이사람 사자성어좀 쓰는데" 라고 하면 왠지 격식있어 보이고
멋있어 보일겁니다. 작가는 멋있어보여야, ( 참 어처구니가 없지만 ) 보수층에게
사회적 지위를 얻을테니 말입니다.
아니면 자기가 주창하는 이론에 자신감이 없어도, 말을 뱅뱅 돌릴것입니다.

그래서 책 중에는 쉬운말도 뱅뱅 돌려말하는 책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위 2 책은, 충분히 쉽게 풀어해석할 수 있었으나, 쓸데없이
빠져나올 구멍이 많고, 멋있고, 자신감없어 보였습니다.

쉽게 쓰일 수 있는 내용이 어렵게 쓰이는데에는, 혹시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
저도 생활용어가 아닌 멋있는 사자성어, 영어, 있는말없는말 붙여다쓰면 좀 한가닥 하는것같이 멋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