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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5 광고의 광적 실패 (3)
  2. 2008.03.02 블로그, "네맘대로 해라" (26)



마케팅을 일삼으며 늘 혀끝을 차는것이 ..
TV 광고의 효율은 너무 낮은데, 왜 TV 광고를 저렇게 쌔게 할까 ? 입니다.
젊은 사람일수록 제 말에 동감하는데요.
기성세대는 그래도 TV, 라디오, 신문, 잡지 4대 매체를 아직도 중요시 여깁니다.
이는 .. 그 기성세대가 자주 사용해서죠.
자신이 야후 이메일을 쓰고, 야후 검색을 한다 해서
야후가 최고의 포털인 줄 아는 실수를 하는것과 같습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장동건, 원빈, 송승헌, 장혁, 조인성, 현빈, 주상욱, 이병헌, 공유, 주원, 송중기, 김수현, 정우성 중 
아웃도어 광고를 찍지 않은 사람은 누군가요 ? 금방 가려낼 수 있겠나요 ?
저 수억원 씩 하는 연예인을 기용했다면, 금방 알아야겠죠 ?
하지만 왜 우리는 금방 골라내지 못할까요 ?

이병헌의 아웃도어 광고가 있습니다. 여배우 오연서와 함께 찍었습니다.
그리고 아역배우 (?) 후" 의 광고도 있습니다. 아역배우 지아와 함께 찍었습니다.
연예인 몸값과, 그 광고의 파급력은 과연 비례할까요 ?



이병헌이 찍은 광고의 제품은 뭡니까 ?
후" 가 찍은 광고의 제품은 뭡니까 ?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이병헌의 제품을 떠올리기가 쉬운가 ..
CF 를 순수예술로 생각했다면 모르나, CF 를 상업예술 혹은 상업도구" 로 사용했다면
장동건, 원빈, 송승헌, 장혁, 조인성, 현빈, 주상욱, 이병헌, 공유, 주원, 송중기, 김수현, 정우성 중 
한명이라도 기용했거나, 이를 기용하자고 했거나, 기용해준 모두가 사표를 내야할 것입니다.
자신의 연봉을 웃도는 돈, 자기돈 아니고 회삿돈이라고 생각없이 쓴 것입니다.





엊그제. 블로그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기대와 우려속에 저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할만한 자리였습니다. 블로거님 만나보는 재미 자체가
솔찬히 재밌었습니다. 더군다나 ~ 배고프게 갔는데, 과자랑 피자랑 샌드위치랑, 맥주랑 콜라랑 ..
수북히 먹을것이 많아 특히나 만족했고요 .. ( 단순하죠 ㅋ )

제 블로그에 제 개인의 생각을 쓰는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인데 .. ( 블로그는 1인 미디어니까 )
언제부터인가, 저는 제 블로그에 글을쓸때 "저 개인적으로는 ... " 이라는 추임새를 넣고있습니다.
이유는 .. 타인에게 잘못된 내 생각이 전달될것을 우려하는것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누군가의 저격대상이 되버릴까봐 인데요,

얼마전 뷔욕이라는 뮤지션이 한국에 내한공연을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해외뮤지션의 공연장에 가는거여서 , 뮤지션과 더 소통하기위해
뷔욕의 CD CDP 에 넣어 며칠간 듣고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주변사람들이 "참 옛날처럼 산다" 라 하더군요.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MP3 에 음악듣고 가면되는데, CD 를 사서, 몸집큰 CDP 에 듣고다니는게 시대착오적으로 보였나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덩치큰 강아지가 잡아먹을수도 있지만, 병아리도 소중한 의견을 갖고있습니다. )

맞습니다. 시대적으로 보면 MP3 를 다운받아 듣고 다니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CDP 를 듣는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다운로드만 아니라면 MP3 유저와 CDP 유저는 서로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서로를 삐딱하게 보지도 않습니다.
의견차이가 있어 선택한 방식이 다를뿐, 그 다른선택을 충분히 이해하고있으며,
내 선택이 맞다고 다른선택을 설득하려 애쓰지도 않습니다. 그냥 흐르듯 다양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날 MP3 를 구매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제 맘이지,
누가 설득해서 될 일, 혹은 트랜드에 맞춰야된다는 강박감으로 될일은 결코 아닙니다.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그리고 웹 2.0
이론의한계를 넘어 피부에 와닿으면서, 블로그와 웹 2.0 을 어떻게 쓸것인가에 대해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블로그축제도 그렇고 곧 있을 블로거컨퍼런스 또한 그런 취지라고 봅니다.
2008 년은 웹 2.0 의 원년이 될것이다는 예측이 어느정도 맞아가는 것인데요 ..

제 개인적으로는 MP3 유저와 CDP 유저처럼,
서로가 서로를 공존하면서 상생하고 같이 호흡하면 좋겠습니다.
의견이 오고갈 뿐, 누구도 설득하려 하지않는,
정보는 열려있으니 "네맘대로해라" 식의 웹 2.0 시대,. 블로그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무슨반찬을 집어먹든지, 그건 내 입맛대로입니다.
고기만 먹거나, 채소만 먹거나, 혹은 이 상을 엎어버리고 보란듯이 피자한판을 시키는것도 내 맘입니다 )


참여, 공유, 개방 이라는 웹 2.0 시대는 "네맘대로해라" 라고 고삐를 풀어놓는것을 걱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부디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해라는, 사용설명서는 나오지않길 바랍니다.
메뉴얼대로 돌아가는건 다시 웹 1.0 시대의 폐쇄성을 불러오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