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작용. 가만 놔두면 알아서 좋아진다는 원리.
인터넷에서도 작용할것이라 기대하지만, 아직 멀었단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사건으로는 광우병파동(?) 이 있었는데요.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핸드백만 들고다녀도, 화장품을 써도 5년내 죽는다는 헛소문이
많은 여성들을 시청에 운집시켰다죠. 
즉, 나쁜 소문은 더 빨리 돌고 도는 시대에 자정작용을 바랬던것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수장 모두 기자 출신이였습니다.

언론이 자극적이면 글팔이가 된다는것을 압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모두 자극적이고, 네이버의 첫화면은 자극적 기사를 뿜으며
다음 아고라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 죽고, 죽이고, 강간하고, 간통하고, 충격적이고,
비현실적이고, 거짓이고, 농락하고, 숨이 멎을듯한 xx 가 나와야 
트래픽이 올라가고, 광고가 들어오는 원리가 순리가 되었습니다.

임윤택의 사망소식에, 각종 누리꾼들의 비방댓글이 여전히 
상위랭크 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무관심을 주는게 아니라
그들을 집중 조명 하면서, 일베라는 쓰레기사이트를 퍼날라 다음, 네이버가
트래픽을 얻어가는 한심한 인터넷이 정말 정말 재미 없어집니다.




이럴땐 제 직업에 대한 따분한 후회도 듭니다.






어제 제가 즐겨보는 시사투나잇 (kbs2에서 12시에 합니다) 을 보고있는데
촛불문화제 집회하면 사람잡아간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2008년인데, 대통령 욕좀 했다고 사람을 연행해가더군요.
마치 전두환 욕하는 동네청년, 한 보름 안보이더니 .. 어딜 다녀왔는지
그새 벙어리가 되어있더라" 는 동네어르신들의 말을 거슬러 듣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한장을 주워다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진속 주인공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잡아갈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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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모자이크는 제가 자체처리 했습니다. 세상 무섭습니다 . 저 쫄았습니다.
어제 소가죽으로 된 지갑을 선물받았는데, 광우병생각이 먼저 나더군요.

어제 광화문앞을 지나 서울역쪽에 가는데.
광화문 가기전에 있는 경찰청 앞에는 어딘지모를 시민단체가 뭘 던지면서 대모를 하고
광화문에는 시민들이 쏟아져나와 촛불집회를 하고, 또 그사람들을 잡아채 끌어가고
광화문에서 조금 더 가면 숭례문이 있는데 홀랑 다 타버렸고
숭례문 지나 서울역을 바라보면 노숙자들이 지나가는 여자분들을 발로 걷어차는 시늉하며 낄낄대고 웃습니다.
불과 10분만에 본 서울의 모습이, 참 경이롭더군요.

한국, 화이팅입니다.




제가 2002년에 가입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아마 다음카페를 이용한 사람들은 거의 다 가입되있지 않을까 싶군요.
지금보니 카페회원수가 288만명 이네요.

바로 엽혹진 (엽기 혹은 진실) 이라는 카페인데
이 카페는 연예인의 가십거리를 주로 다루면서, 카페규모나 활동성에서 국내 10위 안에드는
커뮤니티입니다. 아래 그림은 엽혹진에서 하는 광우병반대 게시판 및 활동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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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바꾸는힘 "광우병소 수입반대"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사실,, 엽혹진에 가입한지 6-7년 되었지만, 그리고 중간중간 미군장갑차에 치인 여중생이며
미국의 김선일씨 사건 등등이 터질때마다, 엽혹진의 사회적 카테고리는 활발해 졌습니다.
뿌리뽑자 냄비근성 !! 잊지말자 그 모든 아픔들 .. 이라는 카페 설명글이 보이시는지요.
어른들에게 크게한방 먹이는 저 멘트,,,,

10대 청소년, 혹은 20대 초중반의 연예인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고, 대개의 기성세대들은
이 사람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개념없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죄해야 할것 같습니다.

10대 청소년, 혹은 20대 초중반의 사람들이 맘편하게 연예인이야기를 해야할 공간에
광우병소 수입반대 게시판까지 만들고 우려하게 한 어른들은 사죄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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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혹진에 들러 개인정보를 수정하려고 보니,
객관식질문을 선택하게 되있네요. 저는 돈으로 환산불가능을 선택했습니다.
어디서 280만 이상의 사람들에게 계몽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포스팅도 쓰게해주구요 (^^)

인터넷이 좋은이유, 간만에 발견한듯 해서 기분이 상쾌하지만
광우병이라는 적절치못한 주제가 끼어있어서, 영 마음이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를 날로먹은 후 청계천 흐르는물을 들이마신것 같네요.






요즘 시끌시끌 합니다.
내일이 어린이날 인데, 어린이날에 관련한 소리는 들리지않을 정도로.
이명박탄핵, 광우병파동, 조중동, 네이버의 검색조작 등
한국이 이렇게 시끄러워도 될까? 싶을정도로 시끌시끌 한 요즘인것 같습니다.

하긴, 광우병걸린 미친소가 미쿡에서 날아오면, 한국은 배달민족에서 광우민족이 되는것이니.
전국민의 건강보안이 걸린, 대한민국의 역사가 걸린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DHA 첨가식품이 있습니다. MSG 무첨가식품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 무첨가식품이 있습니다.
DHA, MSG, 트랜스지방 이라는 단어들은, 처음엔 다소 생소한 단어들 이였지만
지금은 매우 친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품회사들은 저마다 이런게 들어있고 이런게 들어있지 않으므로 "안전하고 깨끗하다" 고
자신의 상품을 알리는 중요한 마케팅꺼리로 이 단어들을 적극 사용했습니다.

요즘, 이제 벌써부터 이런 단어가 마케팅꺼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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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충격적인 마케팅꺼리 ... 쇠고기 안들어가니까 안심하고 먹으라는 것인데요.
쇠고기가 위협대상이 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MSG 조금 먹는다고 사람 병신되는거 아닙니다. 트랜스지방 조금 먹는다고 사람 병신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 쇠고기 안먹고 살 수 있을까요 ?.
쇠고기성분이 안들어간 제품을 안쓰고 살 수 있을까요 ?

어쩌면 산속에 들어가 칩거하면서 광우병마케팅에서 살아남는 식품들만 먹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