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기업 | 6 ARTICLE FOUND

  1. 2014.10.24 이것저것 마케팅의 씁쓸함 (2)
  2. 2013.11.22 기업소속 마케팅사람들 (2)
  3. 2013.11.06 외국계기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4. 2013.10.15 기업에게 좋은 마케팅 (2)
  5. 2011.08.19 생각버리기 연습



오늘도 모 기업의 마케팅 pt 를 다녀왔다.
역시나, 그들은 이미 정해진 숙제, 그들이 하려다 못 풀것같은 숙제를
우리에게 제시하며, 언제까지 어떻게 얼마의 예산으로 해낼 수 있을지 물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답했다.
"물건 많이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해 ?" 라는 마케팅 원천적 기획논의를 우리와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이 목표가 아니다, 그들의 목표는 임원의 욕구를 풀어주는것,
외부 부서에서 걸어온 클레임을 막는것이 목표다.



메시를 키우고자 한 기업은 없다.
남들 다 하는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은 카카오 ..
그리고 전통적으로 해왔던 신문광고, 인터넷뉴스 배포, 이벤트 프로모션 몇개 진행 ....
이것이 최근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이다.

메시를 키우려는 기업, 정말 없을까 ?.
답답하다. 그러나 오늘도 .. 임원진 앞에서 굽실할 직원과,
그 직원의 갑(甲) 스러운 당당함을 우리같은 을(乙) 마케팅 대행업체는 이해해야 한다.
마케팅 선진화, 과연 월급 안주면 당장 회사를 그만 둘 ..
직업소명 없는, 기업 간판 떼고 아무것도 해본적 없는 직장인들이 이뤄낼 수 있을까 ?




마케팅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온라인 / 오프라인" 이다.
오프라인은 난 잘 모르니까 패스하고, 온라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기업소속 마케팅부서 사람들 중 50대가 넘은, 오프라인 출신의 간부가 있다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은 얼른 그 자리를 후배에게 넘겨주기 바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너무너무 틀리고, 다르다.
그러나 오프라인 시절에 쌓아둔 업적으로, 온라인까지 주무르게 자리를 내주다 보니
애꿎은 기업들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있다.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국내 30위권 내 대기업 마케팅 부서장급 A 씨.
A 씨는 본인의 사비를 털어, 인터넷사이트를 만들고 그 사이트 혹은 SNS 에 
방문자와 액션 (판매, 회원가입 등) 을 얼마나 거둬들일 수 있는가 ?
이 시뮬레이션에 자신있는가 ? 효율성이 얼마나 나왔나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가 ?
자신없다면 제발 당신의 기업을 위해 사표를 던져달라.
당신이 앉아있는 그 자리는 이미 후배에게 넘겨줬어야 한다.
지금 기업의 간판을 등에 업고, 내돈아니고 회삿돈이라고 낭비하며 오만방자 하진 않는가 ?
왜 월급까지 받아가며 기업에게 손해를 끼치고, 후배의 자리까지, 기회까지 앗아가는가 ?






지금 당신의 전문성과 실행력은 과연 당신의 직책과 어울리는가 ?
당신이 회사 오너라면, 당신이 한 회사를 차려 마케팅 잘하는 사람을 하나 뽑을련다 치면
당신은 당신을 채용할 수 있겠는가 ?
당신은 당신의 연봉을 당신 주머니에서 기꺼이 내줄 수 있겠는가 ?

ps : 응 !!! 이라 생각한 모든 기업 간부들에게는 사과드립니다.




외국계 기업, 참 좋은점이 많습니다.
그 나라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맥도날드, 스타벅스, 나이키, 애플이 한국에 진출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
소비자입장에서의 저는 ... 제가 사랑하는 빅맥도, 스벅 아메도, 나이키 신발도, 아이폰도
직수입 혹은 수입대행업체에 의뢰해 번거롭고, 웃돈들여 사들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소비자입장이 아닌 국가입장,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외국계기업은 한국이라는 나라, 한국이라는 사회에 헌신하지 않습니다.
한국기업은 한국에 세금을 잘 내고, 고용도 창출하고, 튼튼한 AS 라던지,
생생내기 식이라도 어쨌든 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합니다.

컨설팅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의 한국시장 매출은 약 1조8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네이버 수준입니다. 
애플코리아 직원은 50명 안팎 입니다. 
고용인원이 너무 적은 탓에 애플코리아 직원의 1인당 매출은 수백억원에 이르죠.
또, 다수의 외국계 기업은 유한회사 방식을 선호합니다. 설립과 해산이 편해서 입니다.


소비자는, 기업에게 좋은 제품을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제품이 좋으면 그만한 값을 치르고 삽니다. 
안좋으면 안사면 장땡이죠.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이 아닌, 사회구성원의 입장에서의 우리들은
기업에게 좋은 사회적 역할을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기업이, 한국계 기업보다 사회적역할을 덜 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외국계기업을 미워하자, 쓰지말자가 아니라.
기업이 사회구성원으로써 갖는 상생의 도리를, "외국계"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
"외국계는 다 그래" 하며 .. 난 몰라 져버리진 말아달라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 부탁을, 저 혼자만 하는것보다 .. 둘, 셋 여럿이, 그리고 당신도

알아만 준다면, 외국계기업의 태도는 미흡하나마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요 ?
내야할 세금을 안내거나, 자국과 다른 냉담한 고객응대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거나,
부동산 시세차액만 올리고 튄다던지, 돈벌이가 끝나면 철수하는 등의 행동은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






제목이 기업에게 좋은 마케팅" 입니다.
즉, 기업에 취직하셔서 마케팅업무, 부서에 근무하는 분께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약 6년간 기업과 일하며 느낀, 또 아쉬운 것들입니다.



1. 자존심을 버려주세요
당신은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여기저기 취업원서를 내다 대기업에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구닥다리 수직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아무리 좋은걸 내놔도, 위에서 NO 하면 NO. 까라면 까야죠.
당신이 삼성, LG, 현대 혹은 그 이하의 대기업에 다닌다 해서
당신이 이건희, 구본무, 정주영급 인사이트를 가진 인물은 아직 아닙니다. (착각을 많이 합니다)

2. 윗사람을 설득할 힘을 가지세요
윗사람들은 .. 트인 사람도 있으나, 막힌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모 기업 마케팅부서 간부급 인사가 .. 배너를, 벤허" 라 받아적은것은 제가겪은 일화입니다.
그런 윗사람이 NO 한다고, 모든게 막히면 .. 보통은 막혔네 ~ 하고말지요.
하지만 그만큼 당신은 성과도 내지 못합니다.
윗사람과 친하게 지내라 = 윗사람에게 지식을 주세요.
단,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에게 뭘 배우는걸 끔찍히 싫어합니다. 자존심이 있으니까요.
그니까 친하게 지내둬야 합니다. 그리고 기분좋게 가르쳐보세요.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면서 ..
그럴려면 당신도 많이 배워야 합니다.
하루하루 빡빡한 문서놀음에 치여 배움을 게을리하면
당신도 15년 후, 페이스북을 페잇스북이라 받아적는 윗사람이 됩니다.
무식한 상사를 둔것은 처음엔 무죄, 나중엔 명백한 당신의 유죄입니다.

3. 배우세요
기업이라는 타이틀로, 기업이 내놓은 돈으로
여기저기서 입찰을 받아 마케팅 대행업체를 불러 일을 할겁니다.
그 대행업체 들에게 지시할 만큼의 지식이 있나요 ?
아니면 배우세요. 그들에게 배울려면 (1) 자존심을 버려주세요" 가 먼저겠지요.
불러서 온 사람이니, 기업에서는 갑" 으로 안봅니다. 그렇다고 을" 로 보셔도 안됩니다.
당신도 이건희, 구본무, 정주영이 아니라면 .. 같은 을" 입니다.
대행업체들간 경쟁은 치열합니다. 기업 전사마케팅은 보통 윗선에서 짜고치는 대형 마케팅회사가
효율성 보다는 인맥으로 훑어 다 가져가지만. 치열함에서 수년간 살아남은 업체들도 많습니다.
나름의 살 깎는 노력을 합니다. 그 노력은 당신들처럼 문서놀음이 아닌, 
효율성을 내뱉어야 하는 노력이기에 이색적으로 값질 수 있습니다.
그들을 불러들여, 회사에서 돈도 내주니 .. 당신에게 더 할 나위 없는 배움의 시간입니다.
그 배움으로 (2) 윗사람을 설득하세요.

4. 기회를 가지세요
어느정도 반열에 오르면, 기회를 갖어보세요.
회사라는 뒷받침이 있는 한 .. 공을 차야 골도 들어갑니다.
물론 헛발질, 최용수 독수리슛, 개발, 자살골 등등 숫한 실수가 있겠으나
현명한 윗사람이 안목넓은 히딩크가 아니라면, 박지성같은 초라한 선수는 빛을 보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기회를 갖어보셔야 합니다. 성과중심의 기업사회에서,
특히나 마케팅분야의 성과는 공격수가 쌓고 수비수는 잊혀집니다.

저는 작은 마케팅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과 보통 일을 합니다.
저희 제휴기업의 윗분들이 이 글을 보면 기분 나빠 하겠지만,
저를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까불고있네 ~ 라 보여질 수 있으나 ..
그 말이 틀리지 않았기에 감히 제 블로그에 제 맘대로 글을 씁니다.
물론 .. 저부터 잘 할게 산더미 인것도 잘 압니다 ㅠ_ㅠ







마케팅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듣기 싫은말이 "입만 살아가지고" 라는 말이다.
구글이 성공한 이유, 비틀즈가 성공한 이유 등 ...
누가 누구를 평가한단 말인가 ?
하지만 무수한 블로거들은 구글에 대해
무수한 음악평론가는 비틀즈에 대해 그 성공이유, 해석을 내놓는다.
이래서 이렇게 잘됐으니 당신도 이렇게 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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