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뉴스 | 5 ARTICLE FOUND

  1. 2014.02.13 네이버 뉴스스텐드 또 개편
  2. 2013.02.21 인터넷현황 참고자료
  3. 2012.08.02 광고의 도덕 (4)
  4. 2011.03.08 네이버, 200% 미쳤다 (11)
  5. 2008.02.22 네이버, 창의력버전이 필요하다 (9)




네이버 첫화면에는 뉴스가 있다. 뉴스캐스트 방식으로 네이버가 언론을 보여줄 당시,
네이버가 원하든 원치않든, 네이버 첫화면 뉴스프레임에는 선정적, 자극적 뉴스가 많았다.
각 언론사마다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강간, 간음, 성폭행, 헉 !, 숨막히는 ~ 등등의 문구와
그에 걸맞는 모자이크 처리된 썸네일까지 .. 

그래서 네이버는 뉴스 프레임을 개편했다. 그 개편 이름은 뉴스스텐드.
이용자가 골라 스스로 편집하고, 개개인의 편의에 맞춰 뉴스를 보여준다는 방식이였다.
그러나 이 뉴스스텐드는 언론사를 몰락시켰다. 
네이버 첫화면에 뉴스가 전혀 보이지 않자, 뉴스의 모든 클릭이 일제히 50% 이상 하락했기 때문이다.
결국 네이버는 2월 11일 ‘마이(MY) 뉴스’로 설정한 언론사의 기사 제목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부분 개편을 단행했다.



뉴스스탠드 방식에서는 각 언론사의 트래픽은 줄었고,
덩달아 언론사는 광고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 파악한다.
네이버의 부분개편에는, 최근 급부상한 카카오에서 
뉴스 서비스를 준비중인것 때문이라는 분석도 한다 (<- 내 개인 의견)
부분개편 이후, 네이버 첫화면에는 언론사별 기사가 6개씩, 썸네일 없이 제목 텍스트만 보여준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스탠드의 방문자수(UV)는
처음 도입된 지난해 4월 약 666만을 시작으로 5월(444만), 6월(375만)으로 줄었으며
12월(334만)부터 지난달(323만)까지 계속 떨어졌다. 
랭키닷컴이 내놓은 분석자료도 비슷하다.
지난해 4월 방문자수는 약 708만, 5월(408만), 6월(367만), 최근 3개월 월간 방문자는 274만 으로 집계했다.
그래서 단행한 부분개편. 다시 선정적 기사제목으로 언론사는 급부상 할것인가 ?
아니면 정말 묘책을 찾은것일까 ?




위 그림은 1998년의 네이버다. 포털, 검색엔진 으로의 순수성이 너무 높다. 
지금의 네이버와 너무 다른 모습에 코웃음 칠 일이지만, 나는 구글의 첫화면을 부럽게 바라볼 뿐이다.
네이버의 묘책은 순수성과 언론성, 수익성을 모두 잡겠다는 취지일텐데. 
한국 포털 74% 를 차지한 네이버가, 그 첫화면을 개편했다는것은 국민적 변화이다.





총체적으로 인터넷 이용자가 늘었다.
모바일이용량이 늘었는데, 곧 별개일 수 있으나,. 현재의 모바일은 인터넷접속의 한 방법이다.
TV 제외, 모두 하락했고, 하락한만큼 모바일이 흡수했다 평가할 수 있다.



뉴스접촉은 어디서 하는가 ? 에 대해 87.4%가 포털 첫화면의 뉴스제목을 통한다 했다.
네이버에게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부탁하고자 한다.
국가를 위해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보다 좋은뉴스를 제공해 주길 ..




어느 언론사서 쓴 뉴스인지 알고 보는가 ?
라는 질문에, 잘 모른다는 답변이 압도적이다.
한마디로 네이버에 걸린 + 자극적 뉴스가 잘 팔리는 시대다.




자료출처 : 
2012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네이버 메인에는 뉴스가 걸립니다.
모두 가십거리 위주, 그리고 자극적 제목이 많습니다.
그 뉴스를 보면, 상하좌우 광고가 걸리는데 ...
뉴스 제목의 자극성은 광고에 비하면
유치원생 낱말카드 수준이였음을 절감케 됩니다.

 
성인女 발정케하는,
정력제, 발기해결, 조루끝,
성인女 밤마다 흥분,
딱 5분으로 남편사랑 되찾는 방법.
얼굴성형.

이런 광고문구가 여과없이 보여지는 뉴스. 이 뉴스가 네이버 첫화면에 걸립니다.
문제 많다, 많다 지적된지 5년여가 지났지만, 광고에게 도덕을 기대하기란
특히 인터넷광고에게는 더욱 .. 힘든걸까요 ?




욕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네이버 미친것 확실합니다. 반신반의 했으나
이건 미친겁니다. 제정신이 아니네요. 아무리 돈이좋아도 그렇지,
이건 아닙니다.
정신좀 차려주세요 ~


더보기








대한민국 인터넷영토가 있습니다. 영토의 72 %를 한 기업이 갖고있습니다.
과반수이상입니다. 독점입니다. 독점의 피해는 다시 부메랑처럼 일반인에게 돌아옵니다 ..

대한민국 인터넷영토를 독점하고있는 그곳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배치해서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배치된 그대로 봅니다. 배치를 바꿀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에 대해 굉장히 좋아합니다.
좋아하기 때문에 72% 를 꿀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80% 가 될거고, 90% 가 될것같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영토의 72% 를 차지한것은 네이버 입니다.
사람들은 왜 네이버를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아래와 같은 바로바로 보여주는 컨텐츠때문일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타를 내도 제대로 찾아주는 센스 !!!!!
"넘" 이라고 쳤지만, "햄" 까지도 검색해주는 쌘쓰 !!!!!
그뿐 아니라, 한국사람들이 "첼시 토트넘" 이라는 검색어를 쳤을때 이런답을 찾을것이다고 미리 예측하고
보여주는 칼링컵에 관한 정보들 ( 검색어에는 칼링컵에 ㅋ 자도 들어있지 않지만 ),
그리고 동영상들 ... 뭐 짜여진대로 착착착 ~~

한국사람들은 tottenham 을 보고 토튼햄 혹은 토트넘 이라고 읽는다고 네이버가 인식한듯 합니다.
그러니까, 네이버가 생각할때, "한국사람들 생각하는거 거기서 거기지" 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늘 하루, 대한민국 전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뉴스는 무엇이였을까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대한민국에서 오늘 제일 중요한 뉴스는 "일본전 앞둔 곽태휘님의 맹훈련" 되겠습니다 ㅡ.,ㅡ )
사람들은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곽태휘와 일본전에 대해 이야기를 부쩍 할것입니다.
네이버가 지시했고, 으례 그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야 너도알고 나도아는 ,,
공통적인 이야기꺼리를 찾아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허나, 구글은 어떻습니까,.
구글은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묻지 않으면 답이 나오지않는 구성입니다.
한국은 물어보지 않아도 답이 나옵니다. 그러니 한국사람들은 가급적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냥 받기만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받습니다.

구글유저와 네이버유저가 생각하는 생각의 폭, 생각의 다양성은 당연히 큰 차이가 날것입니다.
이러다 .., 문화후진국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네이버도, 구글처럼 네티즌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search 할수있게,,,,
네이버 "창의력버전" 이 나와줬음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각의 다양성" 을 위해 말입니다.

네이버가 다뤄주는 사건에는 관심이 확 쏠리고, 다뤄주지 않은 사건은 발생했는지조차 모르는,,
그리고 그 사건에 대해서는 전국민의 72%가 .. 네이버가 말한그대로 생각하고, 해석하는,
즉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네티즌이 많아질까 겁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