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 7 ARTICLE FOUND

  1. 2010.06.25 돈버는게 최고 (7)
  2. 2010.04.19 돈으로 빚어낸 정치 (6)
  3. 2010.04.03 할일이 왜이리 많지? (3)
  4. 2009.03.07 돈안드는 마케팅 (19)
  5. 2008.11.18 돈 잘쓰는 마케팅 (41)



이런 더러운(?) 제목의 글은 썩 마음에 내키지 않지만.
오늘 그런생각이 드네요.

직장에 왜 다니냐는 질문에 돈벌려고 다니는게 사실이지만,
그런 삭막한 말보단 좋아서, 보람차서, 자아실현(?) 등의 말을 말하곤합니다.
하지만 월급 안 줄테니 일해라면, 아무도 안가죠.
서울대 가는사람들도 공부잘해서 보다는, 돈 잘버는 스펙만드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 ▲ 화상채팅에서 옷벗고 돈버는 사람. 사진바꿉니다. )

얼마전 인디밴드 (자유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들의
공연에 갔는데, 아무도 안나오더라고요. 관객은 약 50 명정도 있었는데.
이유인 즉슨, 출연비(?, 공연비?) 가 입금이 안돼서랍니다.

50 명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주최측에서 떼먹었던 뭘 했던. 1명의 관객 앞에서라도 노래하겠노라는건
TV 에서만 나오는 (좋아서, 자아실현(?) 등의 이유) 이야긴가 봅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누가, 어떻게 돈을 벌든.
똥을 푸든 마약을 팔든 사기를 치든. 돈을 벌고있는 그 수단과 방법이
더럽고 치사해도 이해하기로.
세상이 자본주의 니까.
그리고 그 더럽고 치사한것, 어느정도 당신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어젯밤, 친구들과 술먹다가
일본과 함께 술안주로 씹어먹는 정치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내용즉슨 이렇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대통령은 누구 ?, 한나라당의 지원, 금융권의 지원 등 ..
즉, 돈많은 단체들이 밀어준 돈으로 마케팅 (광고)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겁니다.
그 대통령이 서민을 위해 일할까요 ?
서민경재를 살린다고 ?, 만약 당신이 대통령이 되면 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요 ?,
만약 서민을 위해 일한다면, 당신을 밀어준 기득권층에게
어마어마한 빚을 짊어지게 되고, 천하의 배은망덕한 놈이 될텐데요 ..
그래도 얼굴모르는 서민을 위해, 잘해줘봤자 어차피 나를 욕할 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요 ?
아마 아닐겁니다.



너무 척박하오나. 뭐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앞뒤가 맞아서요 ;;
마케팅은 돈 쓰는만큼 됩니다. (물론 같은돈쓰고 잘 하고 잘못하고는 있겠지만)
버락이든, 2MB 든 .. 그 마케팅에 많은 돈을 꿔다 썼을겁니다.
이젠 갚아야지 않겠습니까 ?,
서민들은 언제나 힘듭니다. 서민들이 힘든만큼 누군가는 편하겠죠 ?.
그 누군가는,, 사회에서 존경을 받구요.

우리는 다음 대선때, 또 같은 쳇바퀴에 의해
별생각 없이 (나름의 생각을 하겠으나 이미 기득권이 골라둔 보기 중 택1)
도장을 찍을 것입니다. 참 잘 만들어진 패러다임 인것 같습니다.






아놔, 할일이 왜이리 많은가 ? 생각해보니까.
이건 실력부족에서 오는거라 생각합니다.



동영상은 레이디가가의 Speechless. (할말이없네~ 란 뜻 정도? ^^)
가가는 계속 예뻐지고, 또 노래도 날로 잘해지는군요. 실력짱짱 그녀 ..


실력은 돈.
실력이 없으면 바쁘게 몸으로 때워야한다는 이론이 왜이렇게
설득력 있을까요 '?.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는것도 마찬가지 이니.
"실력 = 돈" 이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장동건이 CF 1번 찍는거나
낸시랭이 강심장 100번 나오는거와 같지 않을까요 ?






제가 가장 많이 연구하는 것은 "돈 적게드는 마케팅" 과
"효과적인 마케팅" 입니다. 즉 돈 적게쓰면서 가장 효과적이거나
혹은 돈을 쓰더라도 더 효과적인 마케팅
을 찾는데 적잖은 시간을 쓰고있는데요.
이 책은, 제목부터가 "돈안드는 마케팅" 이여서, 또 이책이 95년에 써진거라
옛날책도 간만에 볼겸 선뜻 읽어봤습니다.
사실 돈이 아예 안드는 마케팅은 애초에 없고, 효과적으로 돈 잘쓰는 마케팅은 있습니다.



1. 고객의 사정이 아닌 회사사정으로 인해 창조성을 억누르는 회사들이 많다.
2. 고객들은 내가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단박에 이해해야 한다.
3. 수평적 통합으로 몇몇 동종-이종 시장에서도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4. 수직적인 빈틈시장도 버겁다면 그 빈틈이라도 잘 찾고 확실히 메꿔라.
5. 기업의 일관성있고 타당한 이미지가 수직-수평적 고객의 마음에 교차되어야 한다. 되도록 크게
6. 일단 성장하라, 확장걱정은 다음에
7. 억센사람만이 부드러운 닭고리를 만들 수 있다. 맨날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은 아웃.
8. 서비스는 소비자라는 공동체에 대한 봉사정신이 10% 정도 가미되어야 한다.
9. 특정회사 구매영수증 총 금액이 10만달러 모일때마다 모교에 컴퓨터 한대씩 기부된다면 ?
10. 보도자료는 6하원칙 + 기자칭찬을 하고있는가
11. 보도자료는 짧게, 연락처, 보도일자, 한줄가량의 요점이 있어야 한다.
12. 마케팅은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단기간 급모객 효과를 노려야 한다면 광고도 좋다.
13. 후기가 아닌 전기 (프리뷰) 를 적극 도입해라.
14. 1인 동영상 토크쇼의 시대, 채팅토론의 시대가 열릴것이다.
15. 토크쇼참가, 토크쇼진행, 기자회견, 보도 등 무료마케팅은 널렸지만, 시도하기가 어려워서 좋다.
16. 책 구매자들에게 e메일을 보내봤는가.
17. 제프리랜트의 7법칙은 18개월내 여러방식으로 최초 7번은 접촉해야 고객의 시선을 끈다는 것.
18. 천재적 텔레마케터가 당신에게 있다면 당신의 사업이 어려울까 ?
19. 길거리에 전단을 붙일려면 법적으로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알아는 봤는가 ?
20. unselling 을 통해 기존고객에게 최대한 팔아치워라.
21. 김밥한줄에 4000원짜리는 왜 없나 ?
22. 내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의 숫자는 몇명인가 ? 딸랑 마케팅팀이 전부인가 ?
23. 고객이 왜 내 상품을 샀을까, 어떤 이익이 그들을 유인했는가 ?
24. 내가만든 이벤트는 고객과 관련있는 이벤트인가 ?

14년전에 매일경제에서 나온 책이라, 전단지의 올바른 사이즈, 라디오광고의 효과 등의
구닥다리 이론들이 조금씩 거론되는데 그런점 빼곤 좋았습니다.
제 책보다 오방 좋지않고 조금 좋은수준이라 추천해드리긴 별로네요,






대학교 방학 어느날, 하루종일 막노동을 하고 일당 5만원 중 3만원만 받아온적이 있었습니다.
현장소장이 건설업체에서 8만원을 받아 소장이 3만원, 저 5만원을 갖는거였는데,
6만원만 받았으니 자기몫 3만원은 다 챙기고, 저한테 3만원만 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개같은게 다 있나 싶었지만, 잘못하다간 3만원도 못받을 판이여서, 화를 누르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현장소장은 8만원을 다 받았더군요.
다음날, 저는 삽을들고 찾아가 이 개새끼 발목아지를 비틀고 척추를 뒤로 접어불자고 맘먹었는데.
이미 다른사람들에게 한참을 두들겨 맞았는지
눈에서 눈물이, 코에서는 콧물범벅으로 거지처럼 걸레가 되있는 그양반을 보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아마, 그 현장소장은 병원비가 백만원은 나왔을테고
저같은 사람들이 모두 떠났으니 일은 원활히 굴러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어린놈들한테 실컷 얻어맞은 탓에 말로 표현못할 치욕스러움은 평생의 과오로 남았겠죠.

이처럼, 3만원 떼먹을려다 300만원 어치 낭패 그 이상의 치욕스러움을 1+1 으로 얻어가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종종 있습니다. 이런걸 소탐대실 이라 해야할까요.
돈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돈 잘 쓰는것도 중요한 일 같습니다.



어디서 링크를 타고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피망 에서 포커를 치면 8주간 (32일) 매일매일 삼성파브 42 인치 PDP 를 준답니다.
PDP 가 90~140 만원정도 하는데, 대충 100 만원 잡고 100*32 = 3,200 만원짜리 이벤트를 하는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8주동안 1주일에 30명씩 총 240 명에게 현금 10 만원을 준답니다.
2,400 만원이 또 듭니다.

경품에 들어가는 돈만 6,600 만원 이네요.
거기에 웹기획 비용, 인력비용, 제반비용을 하면 대충 7,000 만원은 들지 싶습니다.
7천만원의 이벤트, 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입니다.
그리고 내 돈도 아닙니다. 하지만 좀 아까운건 사실입니다.

저 이벤트를 보고, "나도 포커하는 여자가 돼야지~" 라고 생각했다는 사람, 혹은
이런 이벤트가 진행중임을 알고있는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한것 같아
마케팅 할때, 돈 잘 쓰기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