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축구 남북대결이 한번 있었습니다.
남한의 박지성과 북한의 정대세가 한판 붙는다고 난리가 났었지요.
결과는 0:0 의 90분간 헛발질, 아주 지루했다는 평이였지만,
경기 전에는 정말 통일이라도 될듯이 날뛰던 언론들의 축구러쉬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남과북의 대결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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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남북대결 뿐만 아니라, 전세계 122개국이 축구 국가대항전을 펼쳤던 날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축구강국들의 한판도 벌어졌고
데이비드 베컴의 100 번째 a메치도 성사되는 날이였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릅니다.
이미 관심은 남북전에 쏠릴만큼 쏠려있기 때문입니다,.

귀사의 사업, 얼마나 좋은 아이템을 갖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남들에게 "설레발" 치며 이리저리 "알림" 행위를 하고계시는지 되짚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템은 남북축구대결 정도밖에 안되도, 영국과 프랑스의 축구대결을 수면아래로 잠수시킬 정도의
이 사례를 보시고, 아이템이 중요한지 마케팅이 중요한지 검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넷물고기만의 마케팅생각 오늘은 역까지 ~ ^^






지금 밀가루값 팍팍올라서 붕어빵이 천원에 두개 될 판이라지요 ?!
하지만, 붕어빵 파시는 사장님들께선 왜 슈크림 안넣는지 모르겠습니다.
천원에 두갠데, 만약 그 속에 팥이 아닌 슈크림이 들어있으면
뚜레쥬르에서 파는 슈크림빵은 800 원인데, 그것보다 상대적으로 30% 이상 저렴할 수 있지 않을까요 ?!
( 팥값이 슈크림보다 더 비싸니까, 40% 이상 저렴할수도 있겠습니다. )



내가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가격을 내린것처럼 소비자에게 느껴지게 하는것은
기이한재주도 아니고, 사기치는것도 아닙니다. 마케팅능력입니다.
( 상대적 가격할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되면 언급해보겠습니다 )

붕어빵을 뒤집어 까봤을때 슈크림이 나온다면 깜짝 놀라시겠지요 ?!
그리고 어떻게 하실까요. 먹겠지요. 그리고 맛있네 없네를 판단하시겠지요.
혹시 맛이없더라도, 이미 입속으로 들어간 후 입니다. 손님이 미치지않은 이상 돈은 내고 갑니다. 그럼 된겁니다.
물론 맛있어야 또 사 드시겠지만 그냥 팥빵 파시는 분보다는 더 많이 파실겁니다.

슈크림든 붕어빵이야기,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아래 사진들은 어떠십니까 ?!




이건 치즈모양 가방이고, 아래는



고기모양 가방입니다.
신기하지요 ?! 그럼 이 가방을 사람들은 살까요 ??!. 아마 안살겁니다.
신기하네~ 란 생각만하고 안살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특이한 가방 옆에 살만큼 스타일좋은 가방을
진열해두면 어떻게 될까요. 치즈가방, 고기가방은 안사더라도
옆에있는 그 스타일좋은 물건을 고객눈에 보이게끔 하는 기회는 더 얻을것입니다.

이말씀을 드린 이유는 ..특이한물건을 팔아라가 아니라, 특이한물건을 이용해서 좋은물건을 팔아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슈크림든 붕어빵은 팔리고, 치즈가방이나 고기가방은 왜 안팔리는지, 이해되시는지요.
넘지말아야할 선을 넘은 가방과, 그 선을 넘지않은 슈크림붕어빵의 차이를
마케팅에 교묘히 적용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ps : 마케팅이야기를 담은 포스팅인데, 모두 슈크림붕어빵에만 관심주셔서 .. ㅎㅎ )




마케팅원론 책을 본적있습니다. 책은 엄청나게 두껍구요, 말 참 많습니다.
책을보면 포지셔닝도 있고, 4p도 있고, stp 도 있고 .. 기억해낼 수 없을만큼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코카콜라스타벅스의 사례도 거론되고, 필립코틀러세스고딘 등의
세계적 마케터들의 이야기도 실려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책을 보는 사람들은 
자본금 빵빵한 세계적기업의 마케팅담당자가 아니고,
세계기업이 되고싶은 사람들, 혹은 1-2천만원의 자본금을 밑천으로
오늘내일의 매출에 허덕임을 탈출하고픈 사람들,
우리얘 유치원 졸업하는데 학원하나 더보내고픈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정작 책에서는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으라는 식입니다.

독자들은
"나 돈 없습니다, 그래도 빈대떡아닌 한정식을 사먹게 해주세요" 라는 need 를 갖고 마케팅을 접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말을 가끔 합니다.
"구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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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제 이야길 듣는 사람들은 "아놔~"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그것이 정답입니다.
정장입고 멋~~있게 장사할려고 하신다면 빵빵한 자본금을 들고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멋을 포기하세요. 구걸하셔야지요.
멋~있게 앉아서 마우스나 띡띡거리고, 난 갑이고 넌 을이야 !!!! 식의 장사 하실려면 장사를 접으십시요.
마케팅은 언제나 "을" 의 입장에 있어야 합니다.

거지마케팅이 곧 마케팅원론 입니다. 마케팅원론 책 봐서 마케팅 거장된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어디에 돈써서 매출을 올리지 ? 가 아니라, 거지마케팅, 어떻게 할까? 를 연구해야합니다.



짤방동영상은 "속편한 장동건님의 돼고돼고송 입니다" ..
이런 노래가사는 없을까요 .. ?
" 압류걸리면 돈더벌면 돼고~, 돈더벌려면 일찍일어나면 돼고~ " ♬





며칠전 제가 쓴 이 출간되었습니다.
며칠전이라 해도 벌써 한달이 되가네요. 제 책 소개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 잘팔려야 할텐데 ㅋ )

책이 출간되고, 출판사에서 힘써준 덕분에, 네이버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광고주교육에 섭외를 받았는데요.
일정은 3월 27일(목) 에 있습니다. 150명 선착순으로 코엑스에서 한다고 하오니 ..
여기 네이버광고주센터 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3월 15일 이후 팝업창으로 신청접수를 받을듯 )
( 왠지 자랑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자랑좀 하겠습니다. 인생에 몇번없는 희귀한일(?) 에 속하는지라 ㅎㅎ )

이번주말, 날씨는 좋지만 차가 리콜들어가는 바람에 ( 다음주중 퇴원예정 ) 집에서 뒹굴어야겠다 싶어
네이버 광고주교육 자료를 만들다가, 우연히 아주 오래전 짱박아둔 이 도표를 보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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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라는 것인데요 ..
IMC :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광고, 홍보, 마케팅의 개념이 중복되어 경계가 모호해지는 통합현상.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접점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너지창출을 위해 조직이 통합/조정되는 노력을 일컫는다.

는 뜻입니다. 즉 광고, 홍보, 마케팅 3가지의 경계는 이제 허물어지고
그 영역을 원활히 수행하는것이 마케터의 능력이다 뭐 그런소리 되겠습니다.
근데 요즘, 네이버 광고주교육을 하게되면 150명 정원시 5시간만에 마감된다고 합니다.
주워들은 바로는 1년에 2번하는 .. 500명 대상의 컨퍼런스도 며칠만에 마감된다고 하는데요 ..


그만큼 광고의 열기는 뜨거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고주교육이라는 말 그대로, 광고를 하는 사람은 광고주인데
돈주고 광고를 사면서,, 배우기까지 해야하는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나 싶습니다.
( 그만큼 인터넷광고는 품질지수 도입, 패널티 적용, 입찰가 비공개 등이 도입되어 복잡하게 개편됐습니다 )

광고는 그럼 그렇다치고,
마케팅과 홍보는 왜 할 생각, 배울생각은 안하는지 .. 그 많은 광고주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건지 모른다면, 마케팅/홍보 교육에는 광고주교육 만큼이나 쫓아다녀봤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다녀본 바로는, 광고주교육에 100 명이 오면, 마케팅/홍보 교육에는 5명도 안오는 지금현실이
매우 비 IMC 적인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광고대세론, 게임이 몇판 돌고돌면 결국 여기서 누가 이윤을 챙길거라 생각하십니까 ???????!!!!
광고주 ??, 고객 ??, 네이버 ??, 오버추어 ??,

결론 :: 광고도 좋지만, 마케팅과 홍보도 알고보면 맘씨착한 좋은녀석들입니다. 예뻐해주세요 ^^





삼성,, 삼성이라는 화두가 요즘들어 끊이질않습니다.
삼성이라함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선진국반열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임이 분명한데 ..
요즘들어 언론폭탄을 맞고있는것같아 매우, 무촉 아쉽습니다.

2007년 .... 6월달이였던걸로 기억납니다. 이순동 삼성전략기획실 사장님께서 회장으로 계시는
KPRA ( Korea Public Relations Association, 한국 PR협회 )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KPRA 는 홍보/마케팅 실무를 5년이상 하면, 시험 응시자격이 생기는 일종의 PR인 자격시험 입니다.
( 저도 2007년에 합격하는 영광을 ^^; 자랑좀 하겠습니다 크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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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님 이시자, 한국PR협회 이순동회장님 ..
한남동 삼성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계시는중 .. 그림출처 포토뉴스 )


KPRA 에 응시생들의 경력은 정말 쟁쟁했습니다. 국정원을 비롯해서 대기업 홍보기획실 간부,
대학홍보실 간부, 그리고 내노라하는 마케팅 실무자가 모두 쏟아져 나온듯 했습니다.

KPRA 시험과목에는 "위기능력관리" 과목이 있었습니다. 내 회사가 위기에 직면했을때, 회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홍보책임자는 그 위기를 어떻게 슬기로이 대처할것인지에 대한 과목이였습니다.
그때 저희를 교육하면서 예시로 말씀해주신것이 타이레놀의 사례입니다. 그 유명한 타이레놀 사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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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타이레놀 캡슐을 열어 원래의 약을 빼고 청산가리를 집어 넣고 약국 진열대에 다시 올려뒀습니다.
( 미친놈이죠 ) 그 그 타이레놀을 사먹고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미국 시카고에서 발생했는데요 ..
이를 타이레놀사는 시판된 모든 상품들은 즉각 전량 회수하고, 누가 신고하기전에 서둘러 범 국가적으로
언론사과를 솔선했습니다. 이에 각 언론들은 타이레놀의 적극적 언론사과에 극찬하게되었고,
실추된 타이레놀의 명성은 사건발생 전보다 97% 까지 좋은이미지를 획득했다" 는 내용입니다.

만약, 현재의 삼성이,. 교육해주신대로 서둘러 범 국가적으로.. 누군가가 신고하거나 누군가가 의심하기전에
먼저 솔선하여 사실을 털어 고백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럼 아마 전 국민들은
" 기업이라 역시 다르군 "
" 그래, 사람인지라 돈에 눈이 멀수있지, 하지만 솔선해서 자백하고, 반성하니까 봐주자 "

라고 생각했지 않았을까요 ???!. 타이레놀의 사례처럼 말입니다.
물론 타이레놀은 타의에 의한 사고였고, 삼성은 자의에 의한 사고였기에
그 책임은 자의에의해 사고를 친 삼성이 더 무겁게 져야할것입니다.

허나,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 아닌 포크레인 중장비가 와도 못막는것같아 못내 아쉽습니다.
물은 엎질러져버려서 .. 이번일은 국민이 기대하고있는 그 "삼성" 답지 못했습니다. 
깔끔한 삼성의 마무리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