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미샤 | 4 ARTICLE FOUND

  1. 2014.02.11 엉터리세일 일삼는 화장품들
  2. 2013.12.18 롯데의 허약한 뽐뿌질
  3. 2013.12.16 미샤, 왜이래
  4. 2009.02.13 코스메틱 세미나에 다녀와서 (28)


고객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한다.
정말 스킨푸드" 처럼, 원래 그 가격에 팔면 되잖아. 왜 세일을 이렇게 자주 해 ?". 란 
광고 카피에 심하게 공감하는 나로서 .. 미샤, 페이스샵, 토니모리, 에뛰드, 네이처리퍼블릭 같은
저가 화장품들은 세일 기간 때 판매량이 엄청 늘어난다.
그 세일 기간에 마케팅의 양도 늘린다. 그들의 마케팅 예산은 제품에 투자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 화장품의 2%만 재료값이라는 말이 사실이긴 사실인 것 같다.






이들의 세일은 이해가 안된다.
소비자들이 그렇게 호구로 보일까 ?, 싶지만 .. 정말 호구인가 보다.
세일 기간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원래 5천 원 자리인데, 1만 원에 팔고 있었다는 것에 화가 나야 하는데 말이다.
이것을 소비심리"라 부르려니, 씁쓸하다.

그리고 또 이해되지 않는 것은.
많은 저가 화장품들이, 똑같은 패턴의 마케팅을 한다는 것.
위 그래프를 보니, 거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이다.
이 많은 기업들이, 왜 특별한 것 하나 하지 못할까 ?,
<차별화> 는 꼭 애플, 코카콜라, 맥도날드, 삼성 쯤 되야 할 수 있는걸까 ?
TV CF까지 내걸고, 아이돌을 모델로 세울 만큼 
자본력까지 있는 그들이 ..
왜 그저 그런 걸 베낀 듯, 나열된 듯 앞뒤로 열맞춰 
똑같은 방식의 마케팅을 고수하는지 ..
이해되지 않는다. 아마 그들도 이해는 안될 것이다.
그 마케팅 실력의 부족은 제품에 투자될 비용을 광고에 투자되게 만든다.
덕분에 우리 소비자는, 화장품의 제품성이 아닌, 수많은 세일과 마케팅에 지갑을 털린다.
무능한 마케팅으로 무장한 화장품이 아닌, 좋은 화장품을 찾자.






롯데백화점이 직원들에게 뽐뿌에 홍보글 쓰는 요령" 같은걸 교육했다고 한다.
내용이 기가막힌건 그렇다 치고, 이게 유출됐다는게 더 놀랍다.
그리고 그 변명과 후속조치는 어처구니 없는 수준임에 또 놀랍다.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이, 이렇게 약한 마케팅을 갖고있다면
경쟁업체가 불매운동 확산을 맘만 먹으면 반대편에서 금방 불지를 수 있겠다.
문건 목차를 보니

1.뽐뿌에 대한 이해 - 게시판
2.뽐뿌에 대한 이해 - 레벨 정책
3.뽐뿌 게시판 작성
4.뽐뿌 게시판 작성 - 우수사례
5. 주의점
6. 추가 TIP
뽐뿌는 남자 이용자가 많아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 등 남자 상품이 먹힌다 
여자 상품의 경우 ‘여친 조공용’이라는 제목으로 활용 가능
저녁 오후 8시 이후와 주말에 업자(판매자)가 쉰다고 생각하므로 구매가 더 활발하다
업자에 대한 불신 철저관리
가성비 높은 상품의 등재 필요(가격 대비 성능)
만일의 경우를 대비 최소 2개 이상의 ID 관리 필요



롯데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이 높아짐에 따라 ‘뽐뿌’가 활성화 되어 있어
이를 순수한 차원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 의도가 왜곡되며 부풀려졌음.
해당 문건으로 교육을 하거나 영업을 강요한 것은 절대 아님" 이라 밝혔는데.
그럼 순수목적으로 제작한, 교육하지도, 영업강요 하지도 않은 이 문서가 유출된 경로는 무엇이고, 어디인가 ?

엊그제 미샤도 그렇고, 롯데도 그렇고.
대형업체 일수록 위기관리에 능한 사람을 좀 뽑았으면 좋겠다.
물론 마케팅을 알고 잘하는 사원보다, 말 잘듣는 보통사원을 마케팅부에 앉히는 악행을 어찌 뒤짚을 순 없겠으나,
사원의 실력검증이 어려우면, 기존 사원의 실력검증이라도 했어야지 않나 싶다.
이건 분명 내부문서 유출이다. 그리고 유출 되더라도 이렇게 확산되는걸 아무도 몰랐다면
그 능력은 분명 의심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이런짓 하지 말자.
마케팅도 정당해야 살아남는다.




미샤, 왜이래

마케팅 2013.12.16 00:20



미샤가 정신을 못차린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있나 싶다. 지금시간 12시 19분.
다음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자려다,
미샤가 뚱뚱하게 배너를 다음에 전세냈길래 눌러보니 ..





당장 마케팅담당자를 잘라라.





어젠 코엑스에서 코스메틱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코스메틱, 뭐 한글로 풀이하면 화장, 미용 ? ( ^^)

암튼, 주최측의 잘못된선택에 힘입어 제가 강단에 서는 오류가 생겼는데요.
코스메틱 세미나를 하면서 많은 말씀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지만
그 중에서도 딱 하나, 이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화장품, 미용제품을 판매하는 쪽에서는
2030, 3040 여성들에 초점맞춘 포지셔닝 마케팅을 하고있을텐데요.
그렇다면 그 타겟들이 마케팅에 응용되었을때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도
나름대로는 짐작했을텐데요.

한국에서의 고객지원센터는 핸드폰과 전자제품 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반면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기 보다, 판매점 늘리기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아니 오로지
판매점은 판매만 하고, 고객지원의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T-World 와 다른점 입니다.

기계들은 as 가 필요하니 고객센터가 있어야하고
화장품은 고객센터가 없어야 하는것일까요 ?,
이건 내 피부에 바르는건데, 더군다나 타겟들은 마케팅의 화약고 들인데, 너무
판매에만 급급해서 sales store 만 전국에 만들어놓고
community store 는 없는, 아니 그 기능을 추가해놓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판매점이 커뮤니티 기능을 해서는 안된다고 화장품 협회의 지시가 내려왔던 걸까요 ?.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렇게 짠듯이 모두 안하고 있을까요.

그래도 ~ 몹쓸 목감기에 시달리고 있던 저의 x같은 목소리를
끝까지 들어주신 관계자 님들께 감사들 드립니다.
날계란 던지시는 분 없이 오늘도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