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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01 마케팅 컨설팅 ? (3)

마케팅 컨설팅 ?

마케팅 2013.12.01 17:52



2006년부터 이 일을 해오고있다.
올해로 8년, 곧 9년째 이 일을 한다. 지긋지긋 한데 -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터넷마케팅 시장이 변화무쌍한지라, 
심심하지는 않고, 기업들에게 성과를 안기는게 혼자 좋아서 이러고있다.
2006 ~ 2008 까지는 마케팅컨설팅 일도 좀 했었다. 수요도 있었고 ..
하지만 현재는 하지 않는다. 컨설팅이란 3글자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였는데 ..
내가 하는건 "실무" 다. "컨설팅" 도 실무적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좋겠지만
말로, 서류로, 예쁜 도형 넣어 그럴싸하게 만들어 전달만하고 "일은 너네가 해" 식으로
빠지는 컨설팅은 왠지 사짜(?) 처럼 보이더라 ..

내 생각이 편견인가 싶어, 컨설팅 입문" 이란 책을 다시 꺼내들어 봤다.
이론이 좀 많은데 .. 인상깊은것은 컨설팅의 범주를 실행" 까지 넣어뒀다는 점이다.


- 컨설팅이란 : 사실에 근거한 분석, 문제의 진단과 해결책 제시, 실행 3가지의 조합이다.
 무엇을, 어떻게, 그 결과 및 타당성, 비용대비 효율성" 4가지를 충족하라.
- 컨설팅은 의사와 같다. 잘못된, 둥그스름한 대중적인 칼질은 기업을 죽인다.
 컨설팅 / 교육 한다고 깝치지 말고 제대로된 날카로운 칼을 아픔없이 직접 휘둘러라. 응당한 비용도 받고 !
- 실행의 범주 : 조직변화, 판단, 아이디어 및 기법제시 및 실무, 기술제공, 정보 및 자료제공,
 경영/정보/상품/서비스전략 등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채널관리, 채널통합, DB 마케팅전략 수립,
 온오프라인 결합, 고객불만 관리방안 수립, 전략제휴, 파트너쉽 전략 등
- 인류 최초의 컨설팅 : 예수의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 1870년 토마스 샘슨, 구두 제조공장 생산 프로세스를 세탁소에게 컨설팅, 적용
- 1925년 제임스 멕킨지, 기업분석 시도 (1987년 한국진출한 멕킨지社)
 멕킨지 역시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관리회계학파의 중심인물 이다. 회계쪽에서 컨설팅의 뿌리가 나옴.
- 2002년 IBM 은 컨설팅그룹 PwC 인수 / 국내 PwC 는 삼일 PwC. http://www.pwc.com/kr/ko
- 삼일 PwC 컨설팅펌은 회계감사, 컨설팅 서비스, M&A 및 FAS, 세무/관련 법 서비스 4가지로 나뉨.
 회계법인에서 출자한 컨설팅 펌이므로 ..
- 컨설팅회사 선정기준 : 전문성 (54%), 예산 (20%), 경험 (10%) 기타
- 평균 컨설팅기간 : 7.3 개월
- 평균 컨설팅비용 : 3억 1,338만원
- 컨설팅결과 반영비율 : 59%. (컨설팅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음)
- 국내 컨설팅시장 : 멕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 (BCG) 가 유명함. 단 마케팅컨설팅은 효과없음.
- 국내 마케팅컨설팅 : SK 마케팅컴퍼니. 
2008년 매출액 1,333억원, 순이익 148억원에서
 2011년 매출액 6,527억원, 순이익 213억원을 달성. 그러나 SK 의 싸이월드, 네이트는 모두 몰락.
- 방법론만 열거하는 날치기 컨설팅에서, 지식 및 경험기반의 전문컨설팅으로 진화하고 있음
- 컨설팅 순서 a : 착수 → 진단 
→ 실행계획 수립 → 실행
- 컨설팅 순서 b : 해빙 → 이동 → 재동결 (르윈 & 샤인 모델)
- 컨설팅 순서 c : 조사 
→ 착수 → 진단 → 계획 → 행동 → 평가 → 종료 (콜프 & 프록만 모델)
- 컨설팅 순서 d : 현상조사 (문제본질, 기술특징 파악, 문제 복잡성 파악) → 해결안 제시 → 실행
- TFT : 각 부서 및 외부업체와 함께 프로젝트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
- TFT 구성시 충분한 보상을 받도록 한다.
- 기업의 태도 : 뭘 평가할지 정확히 컨설팅펌에 요청할것, 모든 정보를 공개할것, 정통한 인력을 지원할것
- 컨설팅 평가요인 : 경제성, 타당성 (운영방식의 타당성 및 기술, 계획, 법적 타당성),
 컨설팅 및 실무내용의 구체적 제시정도
- 피 변화자 (보수파) 의 저항은 무조건 있다. 수직구조 기업일수록 심하다.
 고령 및 연차높은 직원일수록 회사의 이익보다 자신의 안전을 추구한다.
- 어려운것을 쉽게 설명하는것도 컨설팅펌의 능력. 필요없는 이론을 회의에서 설파하지 말라.
- 상부층 인사들은 보통 소극적이고 일방적으로 작업자와 접촉한다. 책임회피를 위해서다. (수직구조의 피해)
- 변화목표는 상부층과 충분히 점진적으로 협의, 합의, 계약한다.

아래는 멕킨지의 최근 활동에 대한 네티즌의 평가. (출처 : http://blog.naver.com/verhoyan/30172436510 )
국방부가 맥킨지의 컨설팅을 받는단다. 
주제는 "국방전력운영 분야 경영효율화 과제 및 과제별 실행전략 연구 용역"이다.
예산을 쓰는 정부부처인 국방부가 값비싸기로 소문난 외국계 컨설팅 회사를,
그것도 전략 분야의 빅3 중에서도 제일 갑이라고 하는 맥킨지를 쓸 줄이야. 갑자기 그 비용이 궁금해졌다.
몇년전 수신료 때문에 KBS가 보스톤 컨설팅 그룹 (BCG)에 24억원짜리 컨설팅을
받은 바 있어서, 이번엔 도대체 얼마짜리일까 궁금했던 것이다. 당장 나라장터를 뒤져봤다.

 


보다시피 예정가는 3억 정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던데, 이 정도면 컨설턴트가 3명 정도나 참여하려나.

시간당 수십만원의 용역비가 책정된 맥킨지가 과연 몇 명이나 인원을 투입할까 궁금하다.

내 예상은 3~4명인데, 아마 맥킨지는 이번 건으로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 싶다.

향후 더 큰 프로젝트를 약속 받았거나, 아니면 상징성 때문에 일을 하지 않나 싶다. 
그럼 과연 입찰에 누가 뛰어들었을까.


삼일과 네모파트너즈가 뛰어들었고 잘 모르겠는 한 군데 업체도 보인다.
그나저나 맥킨지를 제외하고 모조리 부적격자, 란다.
이런저런 산전수전 프로젝트를 다 해봤을 삼일회계법인도 부적격자이고,
로컬 컨설팅 업계의 자존심인 네모파트너즈도 부적격자라면 도대체 어디가 적격이란 건지.
게다가 맥킨지는 예가도 초과했는데 사업을 따냈다.
왠지 모를 담합의 스멜~~이 감지되지만 전략 펌 입장에서는 헐값의 프로젝트일 수도 있기에
넘어가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