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상업성 | 2 ARTICLE FOUND

  1. 2008.09.28 자본주의의 승냥이 (34)
  2. 2008.08.20 상업화의 경계, 어떻게 하나 (26)



아마도, 모든 블로거님들이 알음알음 생각은 했지만,
차마 뉘앙스가 멜랑꼴리 하여 꺼내지 못했던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 개그콘서트에서 대포동예술극단' 을 TV에서 했나봅니다.
지금까지 했던 개콘 코너들을 북한 김정일 앞에서 재롱잔치 하듯 보여줍니다. 
그중 잘한 개그맨에게 김정일의 보좌관이 소원이뭐냐고 묻자 그는 "돈 많이벌어 부자되고싶습네다" 라고
답을하는데. 김정일의 보좌관은 "이런 자본주의에 승냥이같은 애미나이" 라고 하며 그를 잡아갑니다.





그걸보며, 쌩뚱맞게도 그 개그프로가 마치 지금의 블로그스피어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돈 벌어들이는 블로거가 많아졌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많은 블로거 님들이, 어떤 기업의 글을 포스팅하고 돈을받는, 그런일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블로그로 돈버는게 자본주의에 승냥이같은 애미나이로 비춰지지 않길 바랍니다.
앤디워홀 할아버지 말처럼 돈버는것이 최고의 예술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있으니 범법행위가 아니고선 돈을 벌어야 합니다. (많이들 범법행위도 합니다만)
직업에 귀천이없고 블로그에도, 포스팅내용에도 귀천은 없습니다.
얼마전, 홍대길거리에서 뭘 하길래 봤더니 아주 무명 인디밴드인 XXX 가 공연펑크를 냈나봅니다.
그들은 공연비를 선금으로 받는데, 그 선금이 안들어와서 출발도 안했답니다. 그래서 펑크냈답니다.
그 사실을 안 관중들은 "인디밴드가 너무 상업적이다" 고 욕했습니다.
근데 저같애도 그 공연 안헸겠습니다. 돈도 안주는데 뭐하러 내돈으로 차비들이고 시간들여서 
"어디한번 재롱좀 부려봐" 라는 눈초리를 하고있는 돈한푼안낸 사람들 앞에 서서,
무겁게 들고온 내 악기를 들고나가 왜 재롱을 떨어야 하는겁니까. 그시간에 알바나 하지.
이런생각하는 저도 자본주의의 승냥인가 ? 싶네요,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쓰든, 비상업적으로 쓰든 그건 블로거 자유지만
직업에 귀천이 없는데,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건 "오류" 듯이,
상업블로거를 나쁘게 보는것도 "오류" 인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일 외에 다음카페 내가게의 부운영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업마케팅 책임자의 이야기도, 개인사업자의 이야기도 쌍방으로 듣고사는 편인데요.
기업쪽반응은 : "그거 얼만데?, 돈이면 다 돼잖아?" 식인데 반해
개인측반응은 : "그거 어떻게 공짜로해요?, 몸으로 때워볼 수 없을까요 ?" 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두 측 모두, 돈벌자는 목표는 같은데요.
모든 경제활동은 "비용대비 효율"을 따지기때문에, 기업들보다 개인들이
더 급한마음에 독하게 덤벼들다보니
, 기업들보다 빨리 숙달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개인들은 "내가 다가서기만 하면 속물대접을 한다" 는게 큰 고민이랍니다.
기업이 다가서면 별로 무감각 하면서도, 개인사업자가 말을걸면 "됐어요" 식이라는데 ..

어째서, 잘 알려진 이윤기업이 말을걸면 thanks, 이윤개인이 말을걸면 No thanks 가 되었을까요 ?
부익부 빈익빈이 억울하지만, 우리는 어디에 더 호의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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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이틀전 제 블로그에 올린 빅뱅의 뮤직비디오.
과연 이것은 제가 상업적으로 홍보를 감행한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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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호박님 블로그에서 발견한 더오픈의 댓글.
댓글 하나 달면서, 상업적으로 보일까봐 조심스럽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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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소울드레서의 메인화면.
베스트드레서는 전체메일로 여러가지 패션아이템 협찬사들을 알려주지만,
소울드레서는 오직 독도수호 모금캠페인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베스트드레서는 상업적, 소울드레서는 신사적 이라고 판단하는듯 합니다.

개인기업들은 뭘 해도 "상업적이야" 라는 소리를 듣는다는데, 어떻게
무조건적 색안경을 탈피해야할지. 마케터로써 크게 고민해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고민해보고 답은 나중에 올려볼게요. ( 제 두뇌수준으로는 꾀 걸릴듯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