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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30 생활마케팅 (18)

생활마케팅

생각돌기 2009.09.30 10:27



저번 주말, 집 근처 PC방을 갔습니다.
뭐 특별할것 없는 충분히 있을법한 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제떨이 갈아주고, 휴대폰 충전잭 있고, 콜라무료에, 큰 모니터, 빠른 컴터 등등)
근데 사람들 (특히 초-중딩) 이 참 많았습니다.
먼저 조명이 밝았습니다. 컴 게임할때 집중안되겠단 생각보단
쾌적한 환경이 맘에 들더군요. 깨끗한 키보드가
신종 별종 구종 단종 인플레이션 or 임플루엔쟈 걱정을 덜어주더군요.
조명이 밝으니 담배냄새까지 안나는것 같았습니다.
(현재 많은 여성들은 겜방이 더럽다고 가지 않습니다.)
옆자리 앉은분이 겜을 다 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니
종업원은 걸레가 아닌 스팀청소기를 가져와 컴터용품들을 몽땅 비닐로 가리고
의자와 책상을 보란듯이 곧장 싸질러 버렸습니다.
마지막엔 데톨 스프레이를 모기잡듯 마구 살포해주었구요.

이용 40분쯤 지나자
아까 그 종업원이 다가와 저에게 종이컵을 내밉니다. 뭔가 봤더니




아주 적은양의 과자더군요., 설탕발린 땅콩도 같이 들어있는 -
겜방은 시간당 1,500원 이였습니다.
최신사양 컴터, 싸이버틱한 인테리어 보다 전 스팀청소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자, 이런 소소함을 채워줄 인터넷버전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봐야 겠어요. (이건 제 직업적인 문제구요 ^^)
하루를 여러 단편조각으로 나눠 쪼개보면, 참 많은 마케팅꺼리가
보이지않게 혹은 보이게, 매우 잘 보이게 숨어(?)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