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쇼핑몰 | 31 ARTICLE FOUND

  1. 2009.03.18 마케팅은 언제쯤 (30)
  2. 2009.02.23 개인쇼핑몰은 마케팅의 꽃 (47)
  3. 2009.02.18 3B 쇼핑몰스토리 (34)
  4. 2009.02.04 저가경쟁은 쌈마이 (56)
  5. 2008.11.09 쇼핑몰은 인형눈깔 붙이기 (23)


 
전 개인적으로 쇼핑몰이 인터넷마케팅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본으로 최대효과를 만들어야 하는
가장 강도높은 사업이랄까요. 이미지를 알리고 브랜딩이 필요한 사업이 아니라
저자본의 특성상 현금확보를 위해 곧장 물건을 팔아먹어야 하는 미션도 있기에
네티즌이 화면만 보고 지갑을 열어 보안카드 번호까지 찍을만큼의
매력을 한방에 발산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쇼핑몰 창업절차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알만한 곳에서 교육용으로
만든 그림인데요, 창업절차는 저렇다 치고, 언제 마케팅을 해야한다는건
절차 축에도 끼지 못했네요.
오픈만하면 땡인가요 ?, 그래서 전자상거래 산업이
중-고등학교때 공부못하고, 또 어디 버젓한곳에 취업도 못한
한낯 미취업자들의 전형적인 돈벌어먹기 수단처럼, 혹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지지부지 해봤자 거기서 거기인 경제처럼 보여지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뭐래도, 마케팅의 목적은 "적은돈들여 큰 성과보기" 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혹은 1인쇼핑몰 운영자의 노력으로 떨어지는 땀방울은
그 어느 대기업 못지않게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기업에서 하고있는 수준의 마케팅은 한창 이력서를 잡코리아에 올리고 있는
언론홍보대학원 대딩들도 그냥 할 수준들 입니다.
돈이 있으니 김연아씨 불러다 미니스커트 입히고 춤추게 만드는것도 금방 합니다.
그 대딩들의 문제는 그런 회사에 어떻게 취업하느냐지,
그 회사에 들어가 어떻게 마케팅을 할까가 아니기에 
돈있어야 할수있는 창의적인 것만 줄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쇼핑몰들을 우습게 보는것 역시 그렇게 취업한 사람들이 양복입고 앉아있는 대기업의 현주소 입니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을 싸잡아 저렇게 말하면,
듣는 대기업은 참 기분이 안좋을 것입니다.
소기업 역시 싸잡혀 별것없다는 식의 눈초리에 기분안좋은건 마찬가지 입니다.

마케팅을 함에 있어서, 대기업에 다닌다는 이유로
자만감을 갖는것 보다는 개인들, 소기업들의 마케팅을 한글귀라도
더 읽어내보려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대기업의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개인쇼핑몰 운영자는 단 한가지도 대기업 넥타이부대에 비해 
못난거 없습니다. 단연코





동대문 3B 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알고지내는 쇼핑몰 운영자 님이신데 건축일을 하시다가, 막말로 쌩그지가 된 후
쇼핑몰로 성공하신 김성은 대표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작년말에 선물받아 (사실은 제가 만나뵌 자리에서 달라고 해서 얻은 ^^) 읽고
독후감을 남겨봅니다. 막 쇼핑몰에 발담그려는 분들이 들으면 좋을 내용이 담겨있네요.

현재 동대문 3B 쇼핑몰은 남녀보세의류 쇼핑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B 김성은 대표님은 한국패션쇼핑몰협회 회장님 이시기도 합니다.
저도 그 협회의 마케팅일을 멀리서 거두고 있구요.



1. 컨셉없는 쇼핑몰은 마케팅을 아무리 잘해도 실패하므로
   쇼핑몰창업 역량은 컨셉을 완성하는데 투입되어야 한다.
2. 2002년에는 인터넷쇼핑이 신기해서 나도한번 사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가 시작되었다.
3. 그당시 홍보수단은 스팸메일이나 게시판에 글 남기는 정도였다.
4. 키워드광고 도입 전 포털에는 "카테고리 배너" 가 있었는데 경쟁이 적어 효과가 좋았다.
5. 인터넷경제는 목숨같은 자기돈을 투자해 젊음을 불사르는 곳이다.
6. 초창기라 쉬웠겠다 하지만 초창기로써 어려움이 더 많았다.
7. 95%가 망하지만, 제대로 운영하는곳은 5%도 안된다.
8. 네이버 히스토리로 대박 쇼핑몰들의 과거를 훑어보라.
9. 임산복 창업준비자가 가장 많이 들은 소리는
   '얘도 안낳는 추세라 어려울것', '전자파 무서워 임산부가 컴터하겠냐' 였다.
10. 햄버거를 팔려면 동네 햄버거형을 찾을게 아니라 맥도날드 본사 (전문가) 에 가라.
11. 실패한 사람이 더 많아서, 실패자의 접근이 더 쉽고 그 실패자의 소리를 귀담는게 안타깝다.
12. 대박노하우는 까고보면 단순해서, 쉽게 말해주기 싫다. 그래서 말 안한다.
      듣는이의 태도도 별거없다는 식이다. 사람들은 실패담을 더 흥미있어 한다.
13. 엠플, GSe스토어도 돈이 아닌 컨텐츠가 없어 망한거다.
14. 옷이 아니라 스타일과 컨셉을 판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15. 로그, 매출분석 표를 손으로 그려보라.
16. 운영자 생각에 이정도면 만드느라 힘들었다고 그냥 완성된 쇼핑몰들이 망한다.
17. 지금은 컨셉없는 쇼핑몰들이 많아 경쟁이 덜하지만
      차후엔 컨셉있는 쇼핑몰만 남을것이라서, 다른 경쟁이 생길것이다.
18. 퍼갈 컨텐츠, 상품이 있어 고객이 고객을 혹은 소문을 물어오는가.
19. 광고비는 매출의 일부로 투자하는것.
20. 4월달에 6월에 팔 물건을 예측하고 운영준비를 해둬라.
21. 팔리지않을 제품을 클릭하게 하는건 고객소모 적이다.
22. 판매가는 사입의 1.8 배 되어야 적정 마지노선.
23. 얻어가는 가치 (소비자 순혜택) 가 지불가격보다 커야 고객은 돈을 쓸것이다.
24. 산골짜기 음식점도 소문이 난다, 쇼핑몰 생리는 무인도사업이 아니다.
25. 세부키워드를 남들이 안쓸때 써서 득을 많이 봤다. 하지만 아직도 많다.

지금처럼, 동대문 3b의
대박행진을 기도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혼자 무일푼으로 일궈낸 1위 자리,
올핸 더 높은곳을 향해 도약하시길 ~





저는 혼자삽니다.
부양할 가족도 없구요,
그렇다보니 번 돈의 대부분을 저 자신을 위해 쓰거나 저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과자 한봉지가 얼만지, 쓰레기봉투가 얼만지 잘 모릅니다.
물가에 민감하지 않다는 거지요.
카드를 내밀면 물건을 주는 나날들을 한 몇년 보낸것 같습니다.
그래도 돈걱정은 매번 best 3 위 안에 들지만 말이죠 (^_^);;

제가 요즘 쓰고있는 안경이 있습니다.
한 3년은 쓴것 같네요. 하도 질려서 안경테를 하나 살랍시고 지마켓에 들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같은 생김새의 안경을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2900 원 (착불, 옵션가 1000원더 배송비포함 총 6400 원) 이고,
하나는 14800 원 (무료배송) 입니다.
결국 2배정도 가격차이가 나는데요.
판매량 100 위 중에서 비싼게 11위, 싼게 23위를 달리며 비싼게 더 잘 팔리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물가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도, 2배정도의 가격차가 나다보니
몇번의 클릭을 통해 싼 물건을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비싼게 더 잘 팔리는걸 보니
저보다 더 물가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2900원에 내놓으신 사장님. 그리고 그 사장님과 같은길을 가시는 사장님이
오픈마켓엔 참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격경쟁만을 고집하는건 아닌지.
안그래도 어려운 시국에, 싸게파는것이 얼마나 무능한 마케팅인지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원 남는거 100개 파는게 아니라,
1000원 남는거 200개 팔고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싸게팔면 장땡이라 생각하실 분들은 여기클릭






회사에서 집에 오는길에, 전봇대에 붙어있는걸 아래와같은 한장의
메모장 (?) 을 보았습니다. 메모지 보다는 찌라시 라고 해야 맞겠네요.

길 한가운데서, 전봇대에 붙어있는 찌라시에
쇼핑몰 전문업체가 구인광고를 하고있네요.
간단한 수정작업을 집에서 할 수 있고, 월 30 ~ 100 만원 가능하며,
주부-직장인-파트타임도 가능하다는 찌라시의 말에,

왜 쇼핑몰 "전문" 업체는, 전문스럽게 구인을 하지 못하고,
이렇게 찌라시를 붙였는지도 의문이고.
왠지 쇼핑몰이 2-30년 전에, 많은 주부들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었던 돈벌이인
인형눈깔 붙이기나, 봉투 풀칠하기 쯤이 된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깔하나에 5원, 봉투한장에 4원 하듯이 말이죠.
쇼핑몰사업이, 정말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안타깝네요.
쇼핑몰이 좀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