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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4 고속터미널 올반, 자영업자 혼낸 정성



고속터미널이 리뉴얼 됐다.
그냥 <고터지하> 에서, <파미에파크 (?)> 로 바꼈다.
리뉴얼 되면서 새로 자리잡은 올반에 갔다. 런치 14,900원 이였다.
cj 의 계절밥상, 신세계의 올반 .. 왠지 기업형 음식점들이 
한식부페의 수익성을 본듯 하다.

올반의 위생, 맛, 양, 음식 수 ...
모두 아주 좋았다. 집에서 해먹어도 14,900원에는 엄두 나지 않는다.
직접 만든다는 두부, 깨끗한 쌈채소, 고기, 식혜, 몇몇 처음 맛보는 음식까지.
고속터미널에 왔다면, "올반" 에서 한끼 하는것, 추천하고 싶다.
단, 해산물 및 생선류가 거의 없었다는점은 아쉽다. 
런치 말고 저녁에는 오징어가 나온다고는 하나 .. 생선은 없다.
또, 젊은 알바들이 오손도손 음식제작, 서빙, 청소, 가이드, 계산을 모두 하더라.
깊은 손맛을 내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대기인원이 많았고, 좀 북적북적 했다.
그래도, 올반의 완성도는 높았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한끼다.
해산물에, 조용한 분위기까지 내려했다면 나는 돈을 더 내고 다른집에 가면 될 일이다.

올반의 높은 완성도는 한편으로 좀 불편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에는 수많은 자영업자의 음식당이 있다.
간단한 찌개류 한그릇에 6,000원 내외를 받는다.
대기업이 음식장사까지 뛰어든지 오래됐다.
재래시장을 위해 대형마트가 주말에 휴점해야 한다는건 적법치 않다는 판결이 났다.
재래시장은, 스스로 자생할 길을 찾아야 하듯.
자영업자의 음식점 역시 자생력을 키워, 기업을 혼내주길 바란다.

* 광고 아닙니다. *
* 사진은 네이버에 많을겁니다. *
* 블로거들이, 돈 받고 키보드로 맛집 만들어내는것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