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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7 책읽고독후감" 메뉴를 만들다 (38)



저는 그냥 그럭저럭 책을 좋아합니다. 그중 좋아하는책은 경제, 마케팅, 사회적인 책이고요.
맨날 그런것들만 뒤적이다 보니, 좀 사상이 건조해지는듯 해서 소설을 좀 읽을라했는데,
소설은 제 개인적으로 좀 이해가 힘듭니다. 그리고 '지어낸 이야기를 이해해서 뭣하냐' 란
생각이 들기도해서~ ^^;;;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암튼 오늘부로, 제 블로그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름하야 "책읽고독후감" !!
시간들여 돈들여 책을 읽고나서, 그냥 휙 던지는일이 많아지는듯 해서,
책읽고 독후감을 남겨 기억에 세기자는 극히 개인적인 취지 입니다. 흐흐
나름대로 허접하지만 책을 한권낸, 그리고 올해말에 또 책이 한권 나오는 나름대로 작가(?)인데 ㅋ
책관련 메뉴하나 있어야겠다 싶었지 말입니다. 부끄럽다 끄응 ;;
( 옛날에 쓴, 책 관련된 블로그 글들을 오늘자로 이곳 메뉴에 옮겨놨습니다. )

책은, 자고로 그분야에 전문가들이 낸 책일테니,
시간남을때 가장 생산적인 활동은 책보는거라 생각듭니다.
그런데 어떤책들은 가끔 얼굴이 찡그려집니다.
그 대표적인 책이 '경제학콘서트'와 '10년후 한국'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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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2004, 2006년 네티즌 선정도서네요. 그리고 이들책은 유명합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네요.
하지만 저는 위 2 책을 읽는 중간에 정독을 포기하고 던져버렸습니다.
( 저는 책이 맘에 안들면 즉시 중단하는 몹쓸습관이 있습니다. )

맘에 든다 안든다의 기준은 "같은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느냐" 입니다.
같은말을 돌려서 풀어해석하거나, 괜한 한자어를 마구 혼용하면 무엇이 좋나요 ?.

제가볼땐 그저 "빠져나올 구멍만들기" 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만약 책에서 "이건 이렇게해" 라고 딱부러지게 말하면, 빠져나올 구멍이 없지만
"이건 이렇게 해야할때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면서 아닐수없다 추측될 수 있어" 라고 말하면
독자들의 거센 항의에도 "당신이 뭘 몰라서그래, 이건 그런의미가 아니라 이런 의미야" 라고
맘대로 빠져나올 구멍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멋있어 보일 수 있죠.
"오 이사람 사자성어좀 쓰는데" 라고 하면 왠지 격식있어 보이고
멋있어 보일겁니다. 작가는 멋있어보여야, ( 참 어처구니가 없지만 ) 보수층에게
사회적 지위를 얻을테니 말입니다.
아니면 자기가 주창하는 이론에 자신감이 없어도, 말을 뱅뱅 돌릴것입니다.

그래서 책 중에는 쉬운말도 뱅뱅 돌려말하는 책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위 2 책은, 충분히 쉽게 풀어해석할 수 있었으나, 쓸데없이
빠져나올 구멍이 많고, 멋있고, 자신감없어 보였습니다.

쉽게 쓰일 수 있는 내용이 어렵게 쓰이는데에는, 혹시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
저도 생활용어가 아닌 멋있는 사자성어, 영어, 있는말없는말 붙여다쓰면 좀 한가닥 하는것같이 멋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