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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8 돈 드는 이벤트
  2. 2008.11.18 돈 잘쓰는 마케팅 (41)

돈 드는 이벤트

마케팅 2013.06.18 14:53



이벤트 해보자" 라 생각하는 기업들은
그 경비를 최소한 쓰고, 최대 효과를 노립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네이버는 예외네요. 
네이버 게임은, 네이버에 배너를 겁니다.



게임 사전등록 하면 햄버거를 모두, 100% 무료 증정 하는듯 
프로모션이 보여집니다.




100% 당첨경품이라 ..






이제는 무제한 경품이라 ...
결국 햄버거는 1천명 추첨이고. 100% 당첨은 게임아이템 이였습니다.
네이버의 이러한 프로모션 ..
돈 많이 들었겠으나, 내용이 실패적이라 아쉽습니다.
기업들은 자사 사이트는 안 건들고, 밖으로만 이벤트를 빼내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거 보시고 .. 자사 사이트에서 팝업도 한번 띄워보세요.

네이버 욕 많이 하는 저와 제 주변 사람들 이라지만,
자기 사이트 손 안대고, 남의 카페나 블로그, 사이트에서만 이벤트 하려는
기업들보다는 차라리 네이버가 이 사례는 나았습니다.







대학교 방학 어느날, 하루종일 막노동을 하고 일당 5만원 중 3만원만 받아온적이 있었습니다.
현장소장이 건설업체에서 8만원을 받아 소장이 3만원, 저 5만원을 갖는거였는데,
6만원만 받았으니 자기몫 3만원은 다 챙기고, 저한테 3만원만 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개같은게 다 있나 싶었지만, 잘못하다간 3만원도 못받을 판이여서, 화를 누르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현장소장은 8만원을 다 받았더군요.
다음날, 저는 삽을들고 찾아가 이 개새끼 발목아지를 비틀고 척추를 뒤로 접어불자고 맘먹었는데.
이미 다른사람들에게 한참을 두들겨 맞았는지
눈에서 눈물이, 코에서는 콧물범벅으로 거지처럼 걸레가 되있는 그양반을 보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아마, 그 현장소장은 병원비가 백만원은 나왔을테고
저같은 사람들이 모두 떠났으니 일은 원활히 굴러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어린놈들한테 실컷 얻어맞은 탓에 말로 표현못할 치욕스러움은 평생의 과오로 남았겠죠.

이처럼, 3만원 떼먹을려다 300만원 어치 낭패 그 이상의 치욕스러움을 1+1 으로 얻어가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종종 있습니다. 이런걸 소탐대실 이라 해야할까요.
돈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돈 잘 쓰는것도 중요한 일 같습니다.



어디서 링크를 타고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피망 에서 포커를 치면 8주간 (32일) 매일매일 삼성파브 42 인치 PDP 를 준답니다.
PDP 가 90~140 만원정도 하는데, 대충 100 만원 잡고 100*32 = 3,200 만원짜리 이벤트를 하는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8주동안 1주일에 30명씩 총 240 명에게 현금 10 만원을 준답니다.
2,400 만원이 또 듭니다.

경품에 들어가는 돈만 6,600 만원 이네요.
거기에 웹기획 비용, 인력비용, 제반비용을 하면 대충 7,000 만원은 들지 싶습니다.
7천만원의 이벤트, 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입니다.
그리고 내 돈도 아닙니다. 하지만 좀 아까운건 사실입니다.

저 이벤트를 보고, "나도 포커하는 여자가 돼야지~" 라고 생각했다는 사람, 혹은
이런 이벤트가 진행중임을 알고있는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한것 같아
마케팅 할때, 돈 잘 쓰기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