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이준석선장 | 1 ARTICLE FOUND

  1. 2014.06.27 마케팅에도, 세월호 선장이 많다



회사 이름 떼고, 
외부 아웃소싱 업체들과 편하게 1주일 근무할 실력도 없다.
하지만 나는 그 소싱 업체들에게 일을 준다.

한 업체 관계자의 말입니다.
실력위주가 아닌, 회사 명함 위주로 돌아가는 ..
그리고 외부 업체들은 영업을 위해, 이 사람들에게 공물도 바치구요.
그러다 보니 기업의 일개 사원이지만, 마치 자기가 기업 창업자인냥 어깨가 빳빳합니다.
어려운일이 생기면 외부업체에 "잘 해줄테니 이번만 도와줘" 라며
서류작업까지 무보수로 시키곤 하죠.
하지만 일을 물어다 주는데는 실력있는곳이 아닌
자기 수발 잘 받들었던, 공물 많이 바쳤던 곳에다 일을 꼽습니다.
물론 뒷거래조로 현금도 cash back 받는이도 있구요.
집에 돌아가면 마누라의 잔소리, 월급이 이게 뭐냐 구박받는 한 가정의 남편이니까.
아이의 사교육비를 위해서라도, 뒷돈 해주는 업체랑 손잡는게 여러모로 좋은가 봅니다.



마케팅 시장에도 ..
엄연히 세월호같은 비상식적 논리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마케팅, 광고 공부를 하시는 여러분.
지금 저희 현업자들은 .. 이 거지같은 논리를 부술 수 없습니다.
마케팅, 광고일을 정말 하고 싶은 열정이라면. 이 세월호같은 마케팅시장의 패턴을
누군가가 나서 바꿔줬으면 합니다.
못난 지금의 사회생활 선배들에게 멋있게 침을 뱉어 주십시요.
너희가 개같이 만들어둔 판 덕분에 이모양 이꼴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