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텔런트 김가연씨가, 일베 회원을 고소했다고 한다.
정말 그의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일베> 에서 입에 담기 힘든 글을 쓴 사람들은 ..
나쁜사람이다. 그 글을 부모님들과 친구들, 연인,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김가연씨에게 죄송하다.
나 역시 디지털피쉬 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수없이 이상한, 말도 안되는, 개소리 소소리 말소리 미친소리 찢어진소리를 들어봤다.
그때마다 "똥 더러우니 피하자" 는 식이었다.
그러나 .. 그 미친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계속 계속 똥을 싸고 다니니,
그 똥싼놈을 혼내야겠단 생각은 김가연씨처럼 못했다. 
"내 하는일이나 잘하자, 병신 고쳐주려 하지 말자, 그 부모님부터 주변 측근들 다 달라들어 고칠려고
애써 노력한게 저 모양일거다, 이미 부모님과 주변 측근이 충분히 고통받고 있을것이다, 
내가 지금 고쳐주려 해봤자 안된다" 는 생각으로 그냥 넘겼다.
나를 축하해주고 예뻐해주는 사람도 많은데, 
나를 모르는,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나를 미워한 사람에게 시간을 쓰고싶지 않았다.



좋은 사회를 만드는것에 동참하지 못한것 같다.
미안하다. 김가연씨의 행동이 그 미친자들에게 일침이 되길 바란다.
인터넷은 다 좋은데, 몇 몇 단점 중 하나는 미친자들에게 까지 발언권을 준것이다.







잘못된 인터넷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면 눌러주세요


나는 인터넷마케팅펌을 운영한다.
2007년 부터니까 횟수로 7년, 곧 8년째고 그 전부터 하면 9년째쯤 되겠다.
한국 인터넷시장은 이런저런 사건사고도 많았고, 속도도 빠르다.
그 속도만큼 기성세대들은 대체됐어야 했지만 여전히 4060 인터넷을 모르는 세대가
마케팅시장의 결제권, 결정권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러니와
그로인한 실력있는 20대 초중반 사람들의 진입도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20대 초중반 사람들은 그래도 인터넷으로 자신의 사업을 펼친다.
그러나 그 신세대(?) 에게도 문제는 많다.
인터넷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것이다.
얼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난대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짓은 분명 유아적이다.
자신의 생각과 견해가 다르면 욕부터 한다.
이성은 없고 감정만으로 싸우다, 승자없는 치킨게임은 늘상 있어왔고
그 댓글로 사람들은 상처받고 자살까지 한다. 이런 일은 대부분 신세대에서 일어난다.



최근 여 중딩의 페이스북이 개설됐다. 





충격적이다. 
왜 이런짓을 하나 모르겠지만 이것을 표현의 자유" 라 할 순 없다.
모든 컨텐츠는 2 ~ 3 단계를 거치면 그 사람의 신분을 찾았을때 떳떳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일베 회원임을 당신의 회사, 학교가 알아도 된다 생각하는가 ?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아도, 친구가 알아도 떳떳한 컨텐츠가 좋은 컨텐츠다.
정당하게 살자. 인터넷 에서도.





네이버에서 농담거리를 도맡던 붐 서비스 (http://boom.naver.com) 가 종료된다.
일베의 어두침침한 농담같지도 않은 농담이
붐에서는 나름 가공, 친근하게 다가왔고
네이버 메인에서도 수차례 실어나르며 링크를 폭발시켜준 붐.


네이버 붐은 지난 2004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요즘 뜨는게 뭐야? 네이버 붐에 물어봐! 라는 슬로건으로
붐업, 붐따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는데 ...





얼마전 오랜만에 찾아간 무도피디아도 없어졌다.
실시간검색어 1위까지 오른, 개인이 만든 커뮤니티 였는데 ... 아쉽다.
농담따먹는 컨텐츠 집합처가 하나둘 없어지는 흐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TV 토론까지 거론된, 문제많은 일베는 책까지 발간하며 승승장구 하는데 말이다.
이런 컨텐츠 집합처가 없어지고, 힘을 잃는것은 마케팅 담당자로써
썩 좋은뉴스는 아니다.






자정작용. 가만 놔두면 알아서 좋아진다는 원리.
인터넷에서도 작용할것이라 기대하지만, 아직 멀었단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사건으로는 광우병파동(?) 이 있었는데요.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핸드백만 들고다녀도, 화장품을 써도 5년내 죽는다는 헛소문이
많은 여성들을 시청에 운집시켰다죠. 
즉, 나쁜 소문은 더 빨리 돌고 도는 시대에 자정작용을 바랬던것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수장 모두 기자 출신이였습니다.

언론이 자극적이면 글팔이가 된다는것을 압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모두 자극적이고, 네이버의 첫화면은 자극적 기사를 뿜으며
다음 아고라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 죽고, 죽이고, 강간하고, 간통하고, 충격적이고,
비현실적이고, 거짓이고, 농락하고, 숨이 멎을듯한 xx 가 나와야 
트래픽이 올라가고, 광고가 들어오는 원리가 순리가 되었습니다.

임윤택의 사망소식에, 각종 누리꾼들의 비방댓글이 여전히 
상위랭크 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무관심을 주는게 아니라
그들을 집중 조명 하면서, 일베라는 쓰레기사이트를 퍼날라 다음, 네이버가
트래픽을 얻어가는 한심한 인터넷이 정말 정말 재미 없어집니다.




이럴땐 제 직업에 대한 따분한 후회도 듭니다.






소셜네트워크 시대.
트위터, 페이스북이 난무하고 실시간으로 메시지와 컨텐츠를 주고받는 시대.
핸드폰 cpu 로 쿼드코어가 생산되고
2GB 램이 장착된, 넷북 성능의 손바닥만한 전화기가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시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게시판만으로 승부하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최근 제주도 부녀자 살해사건의 범인이
대망생이" 라는 닉네임으로 일베 (일간베스트 저장소) 라는 사이트에
범행관련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베, 인스티즈, 베스티즈, 오유, 뽐뿌, 디씨 등 -
이들은 특출난 기능과 시대성(?) 없이도, 기본에 근거한 "컨텐츠가 많으면 된다" 는
짧고 굵은 답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수현 학생은 현재 이현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




리코더도 이정도 불면 예술입니다.
사실 리코더는 바로크시대엔 왕실 실내악 악기였습니다.
시대가 지나, 학교 문구용품으로 전락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요즘은
사람들은 리코더를 꺼내들면 웃음부터 짓지만 말입니다.
예술은 트럼펫이나 첼로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인터넷마케팅 역시 게시판으로 예술, 충분히 합니다. 혹은 그 이상.
게시판으로 마케팅 할려하면,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수도 있으나
게시판 역시 인터넷 초창기 시대엔 왕실 실내악 악기 못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