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촛불집회 | 3 ARTICLE FOUND

  1. 2008.07.09 언론편중, 유기농올림픽을 아시나요 (25)
  2. 2008.06.19 초딩이 비유한 2MB (32)
  3. 2008.05.28 촛불문화제, 그거하면 끌려간데메 ? (51)



요즘 소고기파문으로 난리법석이 아닙니다.
미쿡산 소고기 들어오면 안된다는 건데요, (뭐 이미 들어와버렸지만)

전국민이 미국소에 집중해있을때. 혹시 유기농올림픽을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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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유기농올림픽의 한국개최가 결정되는 순간, 경기도지사, 남양주지사, 한국대표단)
(△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16차대회 폐막총회에서 대만과 필리핀을 제치고 17차 대회개최지로 한국선정)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에 가입한 100여 개국, 75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유기농 올림픽’을
2011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났습니다.

미국소 들어오는것을 죄다 반대하시는동안, 유기농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는것을
아무도 몰라주는건, 먹거리가 최고조의 관심받는 이때, 조금 억울한 언론편중인듯 합니다.
규모는 크지만, 워낙 생소한 올림픽 이기에 잘 몰라줄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먹거리에 대해 자부심을 갖어야할 이 시점에
유기농올림픽이 무엇인지는 알고있어야 할것같아 포스팅해 봅니다.

미국소 "안먹기"보다, 좋은 우리농산물 "먹기"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수많은 촛불집회 국민중, 한사람만 이라도 우리나라에서 열릴 유기농올림픽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들어오는 소를 반대하기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미국에 수출할수도 있는 기회니 말입니다.





살다살다, 진짜 이정도까지 나라가 개판인건 처음인듯 합니다.
촛불집회 뿐 아니라, tv,신문을 보면서 떠오르는 단어는 "총체적난국" 이란 말이였습니다.
어제는 저희 사무실에 오랜고객이 놀러왔는데, 13살짜리 (초등6학년) 딸도 같이왔습니다.

참 예쁘장히 생겼더군요. 그 아이는 요즘 정치시국에 대해 이런 비유를 멋지게 했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릴수록 영특하고 현명하다고 믿는 사람중 하나인데,
13살 여자아이가 요즘 정치에대해 이렇게까지 말하는건 정말 예상밖이였고, 비유가 너무 기가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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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반장선거에도 꼴찌하는 학생이 과반수이상 득표하면 선생님은 학생들 말을 듣고
그 학생을 반장 시켜줘요. 만약 선생님의 권한으로 그 학생이 비록 과반이상 득표했지만
반에서 꼴등을 하니 반장은 안된다고, 너네들은 초딩이니까 뭘 잘 모를거니까
선생님 말대로 하자고 하면, 초딩들도 저 선생을 미워하고, 그 수업은 잘 귀에 안들어와요.
(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하지말자고 하면 안하면 되는것을, 국민이 무식하다고 판단하고 가르치려 하는 정부 )

바로 그 다음날, 선생님은 맘대로 뽑은 학부모를 만나러 비행기타고 날아가 인사를 했대요.
( 쇠고기협상이 끝난 11시간만에 미국까지 부시의 기사님노릇을 한 MB )

그 선생은 나중에라도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라며 그 학생을 반장 시켜주면 되는데.
"미안하다치자, 근데 어린놈의 학생들이 뭔 말이 이렇게 많냐"며 반장은 안바꾸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회초리로 학생을 때려요. 하지만 학생은 그 회초리에 머리가 터지고, 몇바늘을 꿰메죠.
그걸 본 다른 학생들은, 그 선생님이 한 미안하다는 말은 더욱 가식으로 느껴요.
그래서 위화감과 괴씸함에 가득차요.
( 2MB가 사과는 했지만, 고시를 강행하고 안전한 물대포로 진압하는 경찰 )

속이 탄 선생님은, 여론을 듣겠다며 같은교회에 다니는 지인들과 동료선생님들을 모아놓고 물어봐요.
들어보니 별로 잘못한것도 없는것 같아 다음날, 교실문을 잠궈버린 꼴 같아요.
( 시민이 아닌 보수파와 기독교인을 모아 의견을 듣고, 명박산성을 쌓은 청와대 )

시간이 지나자, 선생님 친구들까지 저희앞에 나타나
저희더러 악마, 빨갱이, 무식한초딩들 이라고 해요.
학교신문에는 저희가 배후세력에 조종당하는, 선생님말도 안듣는 개념없는 나쁜초딩이 되어있었구요.
( 보수파들의 해괴한 망발들, 그리고 조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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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나니, 그 아이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미안하다. 멍청한 어른들이 그를 뽑은것부터가 잘못이다."

또하나 드는 생각은....
"X발, X병할 세상, X같네"





어제 제가 즐겨보는 시사투나잇 (kbs2에서 12시에 합니다) 을 보고있는데
촛불문화제 집회하면 사람잡아간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2008년인데, 대통령 욕좀 했다고 사람을 연행해가더군요.
마치 전두환 욕하는 동네청년, 한 보름 안보이더니 .. 어딜 다녀왔는지
그새 벙어리가 되어있더라" 는 동네어르신들의 말을 거슬러 듣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한장을 주워다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진속 주인공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잡아갈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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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모자이크는 제가 자체처리 했습니다. 세상 무섭습니다 . 저 쫄았습니다.
어제 소가죽으로 된 지갑을 선물받았는데, 광우병생각이 먼저 나더군요.

어제 광화문앞을 지나 서울역쪽에 가는데.
광화문 가기전에 있는 경찰청 앞에는 어딘지모를 시민단체가 뭘 던지면서 대모를 하고
광화문에는 시민들이 쏟아져나와 촛불집회를 하고, 또 그사람들을 잡아채 끌어가고
광화문에서 조금 더 가면 숭례문이 있는데 홀랑 다 타버렸고
숭례문 지나 서울역을 바라보면 노숙자들이 지나가는 여자분들을 발로 걷어차는 시늉하며 낄낄대고 웃습니다.
불과 10분만에 본 서울의 모습이, 참 경이롭더군요.

한국,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