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치토스 | 2 ARTICLE FOUND

  1. 2010.05.11 아바타와 3D (10)
  2. 2009.01.23 마케터는 구매자가 아니다 (20)




일단 동영상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슬레의 시리얼(과자) 박스입니다.
포장산업의 혁명이라고 보지말고,
마케팅의 3D 혁명이라 봐야겠죠. 3D 기술은 이미 10년전에 만들어졌지만
아바타 이후 3D 가 돈버는 산업으로 인식되서, 최근 3D 열풍이 불고있습니다.

치토스에 따조 넣어주면 얘들이 환장하던 시대를 수십년 보냈으니,
이젠 좀 더 색다른걸 넣어보면 어떨까요 ?.
요즘 얘들이 과자속에 넣어둔 미끼에 환장하며
딱지치기 하고 모형 만들고 숨은그림 찾을거라 생각하진 않으리라 봅니다.

참고로, 3D 콘솔 제작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TVCF 1번 할 돈이면 됩니다.
대기업이 먼저 잡아가면 좋을 아이템이네요.
물론 소기업도 뻘짓 할 바에야, 이런걸 해봄도 좋겠습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마케팅에서 벽돌되는 현상을
수십년 봐왔으니 말입니다.





마케팅의 목표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고객의견 수집, 모니터요원 모집, 브랜드이미지 향상 등등등 -
하지만 그 목적의 뿌리는 "많이팔리게" 해보자는데에 있을 것인데요.
문제는 그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마케터들 이지
구매자가 아니다
" 는데에 있습니다.
그렇기땜에 마케팅에 참여하는 사람들 (모니터요원, 이벤트참여자 등) 역시
마케팅참여자 일 뿐, 구매자는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는 오리온에서 만든 투니스제품에 투입된 마케팅들 입니다.
( 치토스는 외국계 브랜드기 때문에, 그동안 오리온은 치토스에게 적잖은 로열티를 줬었는데,
로열티계약이 불리해지자 치토스 이름을 버리고 치토스와 똑같은 맛과 모양의 투니스를 오리온이 런칭했습니다.)



1. 투니스 과자봉지를 뜯으면 작은 메모장같은게 나오는데, 거기엔 행운번호 10자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해피머니를 얻어 아래의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피머니 입력을 위해 회원가입을 해야하므로,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도 있겠습니다.



2. 해피머니로 넥슨 아이템을 구매할수도 있고,
GSe샵에서 물건을 사거나, 싸이월드 도토리를 살수도, SK 이용자는 무료문자를 사용할을 수 있습니다.



3. 엄마들의 걱정인 "나쁜과자"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100% 해바리기씨유를 사용해 포화지방을 75% 이상 낮췄으며
포장 역시 친환경포장제를 사용, 無톨루엔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투니스 과자엔 카툰이미지를 넣거나, 적지않은 CF를 내보내는 등 여러가지
마케팅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치토스 만큼 투니스가 팔릴까요 ?

사람들은 아직도 투니스를 먹으며 "치토스랑 똑같네" 라고 생각합니다.
투니스가 오리온껀지 롯데껀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치토스만큼 투니스는 팔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케팅적 시도를 치토스만큼 했는데, 아니 더 했는데 왜 그럴까요 ?

문제는 치토스보다 더 맛있는 과자가 아니다는데에 있을것입니다.
저는 해바리기씨유를 쓰고, 그린패키지를 쓰고, 해피머니를 줄게 아니라
치토스보다 더 맛있는 투니스 치즈맛, 초코맛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케팅만 할 게 아니라, 맛있을려고 먹는 과자의 맛이 더 좋아지는건 어떨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