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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6 패션브릿지 1주년 (30)



패션브릿지 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이 잡지는, 패션/잡화 아이템으로 인터넷쇼핑몰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패션, 인터넷, 마케팅, 중국진출, 오픈마켓 등의 패션과 인터넷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져있습니다.

이 패션브릿지가, 벌써 창간1주년이 되었네요.
저는 패션브릿지의 탄생부터 매월 마케팅칼럼을 기고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달에는 축사를 써달라길래, 왠 축사냐고 물어보니 1주년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짤막한 축사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에는 1주년 축하기념,
7월호에 실릴 제 마케팅칼럼을 제 블로그에 먼저 공개하고 싶습니다.
( 많은 블로거님들, 패션브릿지 사랑해주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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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번 7월호에 실릴, 제가 기고한 마케팅칼럼 입니다.
잡지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1주년기념하여 먼저 올려봅니다. ( 내용이 좀 깁니다. )
 

마케팅은 “보통”이 아니다.


인터넷쇼핑몰 100만 시대다. 불과 12년전만 하더라도, “보통사람들”은 어떻게 모니터만 보고 물건을 사느냐며 손사레쳤다. 하지만 이젠 너도나도 쇼핑몰창업자가 되었다. 그 12년전, “보통사람들”은 모니터만 보고 물건을 사고파는건 말도안돼는 일로 생각했다.


10년전, 옥션에 컴퓨터를 파는 사장님께서는 ‘어떻게 물건을 더 많이 팔수있을까’ 고민하던중, 상품설명을 글이아닌, 사진으로 설명하기 시작했다. 지금 “보통사람들”은 쇼핑몰로 물건을 팔기위해선, 당연히 상품사진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즘 쇼핑몰중에서 글로만 상품을 설명하는곳은 거의없다. 하지만 10년전에는, 상품설명을 모두 글로만 했으며, “보통사람들”은 사진을 찍어 올리는 시간낭비는 하지않았다. 그 컴퓨터 사장님이 처음 상품설명에 사진을 첨부할때, 컴퓨터를 찍어서 그 사진을 올리는게 아닌 내문서에 저장돼있는 노을, 해질녘 등의 사진을 컴퓨터설명에 업로드한 웃지못한일도 있었다.


또 “보통사람들”은 인터넷쇼핑몰의 판매상품으로 옷이나 패션잡화를 선택했다. 상품이 부패되는것도 아니고, 배송, 상품수급, 빈번한 구매회수 등의 “그래이거다”싶은 이유는 많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은 패션잡화 쇼핑몰을 아주쉽게 창업한다. 그 많은 패션잡화 쇼핑몰 중에, “윰”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이 탄생하기 전에 “보통” 쇼핑몰사장님들은 옷을 옷걸이에 걸고 사진을 찍었다. 남들보다 자본금이 많은 쇼핑몰사장님은 옷걸이보다 100배는 더 비싼 마네킹에 옷을 입히고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윰"은 최초로 사람에 옷을 입히고 사진을 찍었다. 그당시 ”보통사람들“은 옷걸이나 마네킹을 썼지만, 이제 ”보통사람들“도 모두 피팅모델을 채용해서 상품촬영을 한다.


“보통사람들”은 메이크샵이나 카페24 등의 임대형솔루션을 차용해서 쇼핑몰을 만든다. 임대형쇼핑몰은 아시다싶이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있고, 초기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거나 무료라는 장점이있다. 하지만 옷으로치면 가봉한게 아닌 기성복을 가져다 입은거라, 생김새가 그게그거라는 비판은 면치못한다. 그래도 “보통사람들”은 독립형 솔루션으로 남들과 다른 생김새의 사이트나 판매방식을 만들지 않고, 편리함과 안정성, 비용 때문에 남들과 비슷비슷 할지언정 임대형솔루션을 쓴다.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만지는 “보통사람들”은 네이버를 쓴다. 네이버 메인에 나오는 뉴스는 거의 전국민이 다 공유할정도다. 바꿔생각하면 네이버에 나오면 전국적으로 전파되지만, 네이버에 나오지 않으면 전국민이 모를수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어떤 단어를 검색하면, 그 단어에대한 본질적 정보보다는 광고가 먼저 나온다. 광고는 돈주고 하는것이다. 광고는 참정보를 제공하는것보다, 광고를 게제한 사업장에 이윤을 가져다줄 목적이 더 크다. 그래서 사실적 정보보다는 이윤적정보가 더 많다. 그것이 광고비용을 낸 사업장이 왜곡을 하든말든, “보통사람들”은 광고를 게제한 사업장의 사이트를 본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쇼핑몰 사장님들은 “보통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네이버에 광고를 경쟁적으로 한다.


이것이 필자가 본, 인터넷의 “보통사람들”의 배경인것 같다. 마케팅에는 “차별화하라”라는 말이 아주 빈번히도 자주 나온다. 그리고 “차별화해야지”라는 생각은 이제 누구나 해봤을것이다. 만약 독자님께서도 필자가 말하는 “보통사람들”에 속하고, “보통”의 행동유형을 한다면, 마케팅이라는 재산을 손에 쥐기에는 좀 더 긴 시간과 수업료가 필요할것이다. - 끝 ----

패션브릿지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주년 기념하여 제가 쓴 칼럼내용을 제 블로그에 먼저 공개합니다.
다음호부터는 예전처럼 패션브릿지 잡지 외에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편집장님 심기가 불편하실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