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현대 | 3 ARTICLE FOUND

  1. 2014.01.04 현대의 씁쓸한 돈쓰기
  2. 2013.10.15 기업에게 좋은 마케팅 (2)
  3. 2008.03.07 한국은 선진국인가 ??!! (17)



사실, 작년 12월 30일에 .. 현대카드 / 현대캐피탈에서 운영하는
6개 블로그와 관련된 마케팅용역업체 선정 프리젠테이션에
서울문화사와 함께 join 해 다녀왔다.
아직 마케팅용역을 수주한것은 아니고, 결과발표 전이라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
그냥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인하우스 에이전시에서 한다 해도, 효율성 낮으면
인하우스든 아웃하우스든 .. 시장성 평가의 잣대를 대줘야 할텐데 .. 라는 씁쓸함도 든다.

현대자동차의 마케팅 실패 : http://www.marketings.co.kr/739
글을 쓴게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현대 프라비아의 실패를 꼽고싶다.


타임스퀘어로 추정되는 쇼핑몰 앞에서 진행된 이벤트.
몇몇 퀴즈를 통과한 사람 3명을 뽑아 런던에 왕복항공권, 호텔을 지원해 보내주는 이벤트다.
그런데 경품값이 걱정인게 아니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무대, 인원 등의 값이 걱정이다.
더 걱정인것은, 이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댓글이 없다.
그래서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댓글을 달고 왔다.

블로그를 사내 잡지처럼 운영하려는 목적이면 댓글 수가 무슨 소용이랴만.
블로그를 블로그처럼 운영하련다면,
블로그 방문자로부터 뭔가의 액션 (이정도 무플이라면 차라리 악플이라도 좋겠다) 이라도 끌어냈음 싶다.
들어간 돈이 얼만데, 나오는 결과가 늘상 낮아서 .. 현대의 인터넷마케팅은 여러모로 씁쓸하다.
컨텐츠는 애써 돈써 만드는데 좋지않고, 그 컨텐츠의 표현방법, 운영방법, 인터넷 자체에 대한 이해가 너무 낮다.

http://ad.hyundaicardcapital.com/1741





제목이 기업에게 좋은 마케팅" 입니다.
즉, 기업에 취직하셔서 마케팅업무, 부서에 근무하는 분께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약 6년간 기업과 일하며 느낀, 또 아쉬운 것들입니다.



1. 자존심을 버려주세요
당신은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여기저기 취업원서를 내다 대기업에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구닥다리 수직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아무리 좋은걸 내놔도, 위에서 NO 하면 NO. 까라면 까야죠.
당신이 삼성, LG, 현대 혹은 그 이하의 대기업에 다닌다 해서
당신이 이건희, 구본무, 정주영급 인사이트를 가진 인물은 아직 아닙니다. (착각을 많이 합니다)

2. 윗사람을 설득할 힘을 가지세요
윗사람들은 .. 트인 사람도 있으나, 막힌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모 기업 마케팅부서 간부급 인사가 .. 배너를, 벤허" 라 받아적은것은 제가겪은 일화입니다.
그런 윗사람이 NO 한다고, 모든게 막히면 .. 보통은 막혔네 ~ 하고말지요.
하지만 그만큼 당신은 성과도 내지 못합니다.
윗사람과 친하게 지내라 = 윗사람에게 지식을 주세요.
단,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에게 뭘 배우는걸 끔찍히 싫어합니다. 자존심이 있으니까요.
그니까 친하게 지내둬야 합니다. 그리고 기분좋게 가르쳐보세요.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면서 ..
그럴려면 당신도 많이 배워야 합니다.
하루하루 빡빡한 문서놀음에 치여 배움을 게을리하면
당신도 15년 후, 페이스북을 페잇스북이라 받아적는 윗사람이 됩니다.
무식한 상사를 둔것은 처음엔 무죄, 나중엔 명백한 당신의 유죄입니다.

3. 배우세요
기업이라는 타이틀로, 기업이 내놓은 돈으로
여기저기서 입찰을 받아 마케팅 대행업체를 불러 일을 할겁니다.
그 대행업체 들에게 지시할 만큼의 지식이 있나요 ?
아니면 배우세요. 그들에게 배울려면 (1) 자존심을 버려주세요" 가 먼저겠지요.
불러서 온 사람이니, 기업에서는 갑" 으로 안봅니다. 그렇다고 을" 로 보셔도 안됩니다.
당신도 이건희, 구본무, 정주영이 아니라면 .. 같은 을" 입니다.
대행업체들간 경쟁은 치열합니다. 기업 전사마케팅은 보통 윗선에서 짜고치는 대형 마케팅회사가
효율성 보다는 인맥으로 훑어 다 가져가지만. 치열함에서 수년간 살아남은 업체들도 많습니다.
나름의 살 깎는 노력을 합니다. 그 노력은 당신들처럼 문서놀음이 아닌, 
효율성을 내뱉어야 하는 노력이기에 이색적으로 값질 수 있습니다.
그들을 불러들여, 회사에서 돈도 내주니 .. 당신에게 더 할 나위 없는 배움의 시간입니다.
그 배움으로 (2) 윗사람을 설득하세요.

4. 기회를 가지세요
어느정도 반열에 오르면, 기회를 갖어보세요.
회사라는 뒷받침이 있는 한 .. 공을 차야 골도 들어갑니다.
물론 헛발질, 최용수 독수리슛, 개발, 자살골 등등 숫한 실수가 있겠으나
현명한 윗사람이 안목넓은 히딩크가 아니라면, 박지성같은 초라한 선수는 빛을 보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기회를 갖어보셔야 합니다. 성과중심의 기업사회에서,
특히나 마케팅분야의 성과는 공격수가 쌓고 수비수는 잊혀집니다.

저는 작은 마케팅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과 보통 일을 합니다.
저희 제휴기업의 윗분들이 이 글을 보면 기분 나빠 하겠지만,
저를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을겁니다. 까불고있네 ~ 라 보여질 수 있으나 ..
그 말이 틀리지 않았기에 감히 제 블로그에 제 맘대로 글을 씁니다.
물론 .. 저부터 잘 할게 산더미 인것도 잘 압니다 ㅠ_ㅠ







엊그제 신문을보니 .. 한국 최고갑부정몽준,정몽구 형제로 밝혀졌습니다.
대빵 부러운 일이지만 ~ 세계순위로 보면 그들이 412 위라 하네요.
한국최고갑부가 세계 412워,, 이건희님은 605위 ..
1위는 워렌버핏, 2위는 빌게이츠 .. 빌게이츠가 오랜만에 1위에서 밀려났군요 ㅎ

한국에서는 이건희님이 2006년에 82위까지 올라간게 최고기록인데요 ..
세계 11번째 경제강국인 대한민국의 성적이 왜이리 저조할까 ?! 라 생각을 제 나름대로,
정말 그냥 제 나름대로 해본결과 .. NIT 기업정신이 한국에 뿌리깊이 박혀있어서라 생각합니다.

NIT 는 Not Invented There의 준말인데요.
물건하나를 만들든, 기업경영사조를 만들든, 이론을 만들든, 생각을 하든지간에
그것의 과거사례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과거 성공사례가 없으면 위험하다 생각하여 실행하지않습니다.
" 저기서 하는게 아닌데 " 라고 생각하는것이죠.
즉 1번타자로 하면 안될것이다. 후발주자로 뛰어서 1등의 뒷통수를 보면서 마라톤을 하자는 전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불길로 뛰어드는것이 선진국형 NIH, )

반면, 선진국의 기업정신은 NIH 입니다. NIH 는 Not Invented Here의 준말로써
" 우리가 하던게 아닌데 " 라고 생각하며, 과거 다른곳들의 사례가 없어야하며
지금 현재 내 기업에서 이걸 먼저 실행하는 것이여야하고, 2번째 주자가 되면 찝찝하다는 결론을 내는것입니다.
물론 선발주자로 뛰는만큼 더 위험하겠지만,
해외기업연수라도 다녀올때면 NIH 의 분위기가 너무 팽배함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위험한만큼 더 이윤적이다' 는게 NIH 의 경영사조 이기도 하고요..

선진국 ( advanced countries ) 先進國 이란 말은,, 말 그대로
먼저 진행하는 나라, 먼저 나아가는 나라란 뜻입니다.
한국에서 NIH 보다 NIT 기업정신이 앞서는한, 언제나 후진국일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There 의 눈치를 봐야하는 한국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