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호구 | 3 ARTICLE FOUND

  1. 2015.06.01 호구를 만나야, 생존하는 사업
  2. 2015.02.09 스타벅스, 몰라서 먹는 커피
  3. 2008.04.03 쇼핑몰들은 호구찾기중 ??! (36)



조금만 더 검색해보면.
주변 몇명만 .. 그 분야에 빠삭한 사람이 있다면
몇 다리만 건너면, 그 가격이 아님을 알 수 있는 시대에도.
호구를 만나야 생존하는 사업들이 많다.



얼마전 .. 중고책을 팔아넘길때도 그랬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3천원을 받아주는 "상실의 시대"를
중고책 방문매입 청년은 "안사가도 되는걸 받아준다" 며 250원을 쳐줄테니 감사히 여기란다.
면전앞에 두고 나를 아주 호구로 봤다. 그에 속은 내가 바보다.
세상은 그렇게 "상호 불신" 을 낳는다.
그 정도 책값 차액은 .. 그 청년 둘이 트럭타고 왔으니까
그 수고비 정도로 가볍게 넘길 수 있다지만,

가끔은 그런 호구짓에 사람목숨이 오간다.
병원마케팅이 그렇다.
내 몸 스스로 자정치유 되는 정도의 질병이라도.
양심없는 의사를 만나면, 
돈벌이식 의료행위에 호구 눈탱이를 맞아,
쓸데없는 수술을 권유받고, 간혹 (?) 목숨을 잃기도 한다.
얼마전, 그런 병원들의 고름은 방송을 통해 터졌다.
그런 병원들은, 광고대행사를 수없이 접촉하고 광고중이다.




즉, 호구를 만나야 생존하는 사업은 위험하다.
정신을 쏙 빼놓고, 소비자가 잘 모른다는 이유로 사람 심리 건드려가는 사업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병원, 중고차 판매상, 술집 등이 그렇다.
정신 못차리게 몰아붙인다면,
욕먹고 협박 받더라도 빠져나오자는 나만의 소비철학도 생겼다.

마케팅도 마찬가지, 대행사 잘못 만나면 눈탱이는 복리로 쌓인다.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눈탱이를 맞고 오면. 호구의 왕이라는 타이틀만 얻을 뿐.
그 무엇도 남지 않는다.
호구를 만나야 생존하는 사업장에게 적선하지 말라.
충분한 검색이 필요하다.





세계 주요도시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한국은 4100원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아메리카노 커피값은 2477원. 우리보다 2000원 싸다. 

한국 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보다 싸게 마셔야 할 스타벅스 커피를 오히려 비싸게 마시고 있다. 
이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국민들도 커피 맛을 분간할 때가 됐기에
아직도 브랜드에 현혹되서 바가지를 쓰고 있는 애호가들의 각성이 촉구된다.




위 글은 
충남일보 임명섭님의 월요논단 중에서 발췌했다.
그렇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려면 최소한 커피맛을 몰라야 한다.
바빠서, 무난해서 등등의 이유로 스타벅스에 갈 수 있으나.
줄서서 혹은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스벅에 앉아 커피마시는 사람을 모조리 싸잡아 일반화 하는 오류가 한번쯤은 있어야.
한국에서 스타벅스 커피값은 낮춰질 수 있다.
그리고 그 일반화는, 섣부르지 않다.





예를들어, 제가 식당을 운영합니다.
근데 바로 옆 3초거리에는 식당이 약 200개 정도 이미 영업중입니다.
나는 그 거리에 201번째 식당이 되었습니다.

옆 식당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콩나물해장국을 3200원에 팔고있습니다.
식자재를 트럭채 사와서 엄청 싸게 팔수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밥과 반찬은 무제한리필 해줍니다. 옆에서 보니 그 식당에 왕래하는
고객이 참 많아보입니다.
그들은 10번 먹으면 1번 공짜라는 그 쿠폰에 4-5번은 도장을 찍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가격에 팔순 없습니다. 식자재 때오는값도 그들보다 비싸고,
또 그렇게 팔아서는 남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4500원에 팝니다.
4500원 받아도 인건비만 겨우 건질 정도입니다. 밥은 1공기당 천원씩받고, 반찬은 무제한리필 해줍니다.
제가만든 음식, 주변친구들에게 먹여보니 다들 참 맛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식당차려보란 소릴 많이 들었습니다.



( 4500 원에 파는 콩나물해장국 )

이 식당, 망했을까요 성공했을까요 ?!.
이것이 제가 느끼는 일반 개인사업자들의 인터넷사업 현황입니다.
딱 까놓고 말해서, 내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은 이곳 물정을 잘 모르는 호구일 확률이 높습니다.
옆 식당보다 더 비싸고, 서비스도 어쩔수없이 적게 해줄수밖에 없는.
그래서 맛으로 승부를 해야하지만, 내가 그렇게 전문적이지도 못한 그정도의 사업력이란 말입니다.
이 호구는, 이곳 물정을 알아갈수록 이 식당에는 오지않을겁니다.

식당주인은 날아다니는 파리를보며 이런생각을 합니다.
"아 , 이명박때문에 경기가 너무 안좋아, 다른식당들도 다 어렵다던데 ~"
그 모습을 보고 지나가는 손님이 한마디 거들어봅니다.
"사장님,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이 식당 가격, 맛 모두 문젭니다. 이래서 장사 되겠습니까?"

그럼 그 식당주인은 이런반응입니다.
"저새끼 뭐라고 시불대노 !!, 당장 꺼지쇼 !! 소금뿌리기전에 ~ 아놔 기분나빠 퉷퉷"

사업은 호구찾기가 아닙니다. 지금 사업에 문제가 있다면 외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사장님 본인문제 입니다.
이명박 아니고 문국현이나 허경영이 대통령이 됬다면, 파리 아닌 용가리가 식당에서 날아다닐것 같습니까 ?.
똑같이 이명박을 모시고 사는 한국땅에서, 지금도 옆 식당은 한그릇 한그릇 김치찌개를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옥션, 지마켓이 3200원에 팔고있을때
나는 4500원에 팔아야하고, 아마추어리그에서는 그나마 괜찮다 소리 듣지만,
여기는 프로리그인데 ,, 나에게 실력이라 말할것도 없고 .. 그럼 네티즌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
물론 허술하고 비싼 내 음식이 입맛에맞아 찾아오는 손님이 생길지언정, 사업이 유지될지 걱정입니다.
그럼 그 보기힘들다는 "호구" 를 찾아야 개인사업은 유지될터인데,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