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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6 무식한 통기타 (104)



통기타를 갖게된지 2달된것 같습니다. 통기타는 존경하는 여친님이 쓰다버린것, 악보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총 재료비 0원에,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그냥 제 인생이 하도 불쌍해서 죽기전에 나도 악기하나 쳐보자는 생각으로 
무식하게 독학해서 난생처음 통기타를 팅겨봤습니다. (그래서 남들 5일치 진도를 2달만에 뺐슴다ㅎ)

제 인생 첫 연주곡은 영화 bandits 에 나온 another sad song 입니다.
이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코드가 단조롭고 쉬워서 선택했구요.
이 노래는 제 블로그에 몇번 소개 올렸습니다.
(원곡은 여기클릭) (유튜브에서 누군가의 연주는 여기클릭)

그리고 아래는 제 연주입니다. 얼굴 못가렸구요, 연주 개판이고요,
통기타 칠줄아시는 분들이 보면, 이건 소음입니다. (누가봐도 소음)
개천절 오전에 기타쳤는데, 그날 걸어둔 태극기가 통기타에 비쳐 나오네요 ㅋ
그냥 도전정신이 기특하다 여겨주시고, 공복때 보십시요, 토할지도 모릅니다.



각종변명 : 카메라가 기타랑 더 가까워 목소리는 개미만 하네요, 원래 여자노래기도 하고 ㅠ
모든게 NG 라 그냥 2번도 하지않고 첫빵에 쭉 녹화해 원본채로 쓱싹 올립니다.
왜올렸냐 : 그냥, 늙어죽을때 보면 재밌을것 같아서
집이 돼지우리냐 : 혼자사는 독거노인이 돼지우리면 탱큐지
노래는 왜 하다마냐 : 글쎄, 나도모르게 그만
얼굴 왜 안가렸냐 : 내가 죄진것도 아닌데 왜가려
니얼굴, 니연주, 니 말투 다 범죄인건 모르냐 : 그래 미안하다

일개 마케터, 찌질한 변방의 대학교수가,, 하는일이나 쳐 잘하지 왠 기타질이냐며
보수적인 분들은 잠옷바람에 통기타나 치고 자빠져 있으니 저를 더 안좋아 하시겠네요 ㅎㅎ
업무와 아무관련 없지만, 그나마 얕은실력 이번에 더 얕보일것 같고
보수파의 왕비호가 될것같아 죄송합니다. Link : 한국에서 전문가로 살아남기



죄송합니다. 제가 철이없어서 ..
그래도 저에겐 소중한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