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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변화, 그리고 2009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그에 마음을 담고. 가끔은 진실이 왜곡되기도 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갖은것 이상으로 오해를 받아 행복하기도 했던, 블로그와 함께한 2008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내일이 지나면 2009년이 오는거 더군요. 미천한 저에게도, 지난 2008년은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일단 다니던회사에서 그대로 월급은 받지만, 나름 제 팀으로 분사되어 ~ "왜그래 아마추어같이" ~ 라는 소리를 들으며 합정동 지하에 자리한, 코딱지만한 마케팅팀을 이끌게 되었고 올해 2월엔 출판사의 오해로 제 책이 나왔으며 ( 본의아니게 내년 1월에도 나옵니다, ㅈㅅ ) 내가 하고있는 마케팅은 정말 초짜수준임을 알아가면서, 업무에 대한 당연한 겸손, 마케팅일에 대한 깊이, 개념을 새로이 생각한 시간도..
쓸쓸한달력 문득, 정말 문득 달력을 쳐다보니. 벌써 11월이였군요. 한 6월쯤 되는줄 알았는데 ~ 칼루이스만큼 빠른 세월앞에, 저는 몽유병에 걸린듯 달력을 넘겼나봅니다. 저는 2008년이 시작되자, 2008년에 이루고싶은 몇가지 소망과 계획을 구글메모장에 다음과 같이 써놨습니다. (^^) 옛날같았으면 1억저축하기, 여자친구 만들기, 연봉협상 잘하기같은 치열한 계획을 세웠겠지만, 2008년의 계획은 좀 웃기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ㅋ 특히 "많은여자를 만나라, 그중에 예쁘고 개념박힌 wife 를 찾아라" 와 "보수파 노인들을 공경해주는 척이라도 하자" 라는 말이 눈에 띠네요 ㅎㅎ 유치하기 짝없는 계획들 이지만, 그 덕분에 올 한해도 즐겁게 잘 보내는것 같습니다. 한장남은 쓸쓸한달력을 보니, 이제 2009년형 계획를 다잡..